업계 최초 멀티플렉스 공간 조성, 2014년 4월 준공
“포승 평택센터, 볼보트럭코리아 도약의 교두보 역할”

 
10월 9일 볼보트럭코리아는 평택시 포승국가산업단지에서 볼보그룹이 베어로지코리아와 파트너쉽 체결을 통해 국내에 투자하는 트럭 종합출고센터 기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새로이 건립되는 볼보그룹 트럭 종합출고센터는 창원에 위치한 기존의 출고센터를 평택으로 확장 이전하는 것으로 수도권 지역에서 접근하기가 훨씬 더 수월해져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설 면에서는 차량 인도에서부터 운전자 교육은 물론 차량의 조립까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방문 고객을 위한 편의시설까지 갖추었고 규모 면에서도 총 면적 4만 7524㎡(1만 4380평)에 달하는 트럭 업계 최초의 멀티플렉스 공간으로 설립된다.
또한, 볼보그룹 트럭 종합출고센터에서는 볼보트럭과 함께 지난해 국내에 진출한 볼보그룹 산하의 UD트럭 출고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볼보트럭의 중형급 모델과 UD트럭의 글로벌 전략모델 출시를 염두에 둔 볼보그룹의 투자 의지가 반영된 사전포석으로 해석된다.
이날 기공식에서 볼보트럭코리아 김영재 사장은 “평택시에 새로이 건립되는 볼보그룹 트럭 종합출고센터는 지난 17년 동안 한결 같은 성원을 보내준 고객들에게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의 서비스를 전달하고자 하는 볼보의 굳은 의지가 담겨 있다”라며 “새로운 트럭 종합출고센터가 볼보트럭코리아가 도약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볼보트럭은 1996년 국내법인인 볼보트럭코리아를 설립한 이래, 1997년 외환 위기와 2004년 금융위기 등 한국 경제의 위기 상황을 함께 겪으면서도 다양한 시설투자와 고용 창출 등을 통해 국내 산업발전에 이바지해온 대표적인 외국 투자기업으로 발전해 왔다.
한편 이번 기공식에는 이재영 국회의원·김익호 경기도 농정해양국장·정승봉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과 함께 프랑수아 보티넬리·피터 프어후베 등 32명의 볼보트럭 아시아태평양 지역 임원들이 대거 참석해 새로운 트럭 종합출고센터의 역할에 높은 기대감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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