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 9월 수·출입, 지난해 9월 대비 ‘증가’ 올 8월 대비 ‘감소’

평택직할세관이 2013년 9월중 평택항을 통한 수출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11% 증가한 22억 2000만 불이며, 수입은 지난해 같은 달 대비 4% 증가한 33억 1000만 불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9월까지 평택항을 통한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2% 증가한 213억 7000만 불이고 수입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 증가한 317억 9000만 불로 나타났으나 지난달과 비교하면 수출은 4%, 수입은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수출 품목은 ▲휴대폰이 7억 2000만 불로 전체 33% ▲자동차가 6억 9000만 불로 31% ▲플라스틱 제품이 5000만 불 ▲편광필름이 4000만 불을 차지했다. 휴대폰 수출은 휴대폰 생산업체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출 증가 영향으로 지난 8월보다 42% 증가했고 지난해 9월보다는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자동차는 지난 8월보다 28% 감소했고 지난해 9월보다는 8% 감소했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7억 3000만 불을 기록해 지난달보다 4% 감소했으나 지난해 9월보다는 42% 늘었다. 미국은 4억 6000만 불로 지난달과 비슷하며 지난해 9월보다는 24% 증가했다.
주요 수입 품목은 ▲LNG 등 에너지가 9억 2000만 불로 28% ▲PC 및 휴대폰 부품 등이 5억 7000만 불로 17% ▲철강제품이 4억 4000만 불로 13% ▲자동차가 3억 9000만 불인 12% 순으로 나타났다. LNG 등 에너지 수입은 지난 8월보다 3% 감소했으나 지난해 9월 보다는 2%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PC 및 휴대폰 부품은 지난 8월보다 101% 감소했으나 지난해 9월 보다 5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제철원료 및 철강제품은 지난 8월보다 5% 증가했으나 지난해 9월보다는 7%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중국이 4억 9000만 불로 지난달보다 6% 감소했으나 지난해 9월보다는 3% 늘었고 일본은 4억 5000만 불을 수입해 지난달보다 7% 증가, 지난해보다 9월보다는 10% 감소했다.
한편, 이번 통계는 평택항으로 반입돼 평택직할세관을 통해 수출입 된 통관 실적이며 각 제품은 그 부품을 포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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