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평택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 로데오거리 개최
10월 23일까지 콘테스트 참가자 접수, 사진 촬영대회도

 
평택시와 경기문화재단이 11월 2일 오전 10시 팽성읍 안정리 로데오거리 일대에서 ‘2013 평택시 코스튬플레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페스티벌은 코스튬플레이어와 시민·어린이가 함께 만화나 게임 캐릭터로 변장하거나 여러 나라의 전통복식을 입고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는 이색적인 코스튬 퍼포먼스 축제로 꾸며진다.
이번 축제에는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문 코스튬플레이어 500여명이 참여할 예정으로 10월 23일까지 전문·일반·어린이분야로 나누어 코스튬플레이 콘테스트 참가가 접수를 받는다. 만화·게임·영화·코믹캐릭터로 변신하거나 센스가 돋보이는 생활용품을 활용한 의상 및 나만의 독특한 패션코드로 다채로운 개성을 선보일 수 있다. 현장에서 의상대여와 가면, 장신구 만들기 등을 통해 깜짝 변신도 가능하다.
또한 축제 당일 팽성읍 안정리 일대에서 코스튬 촬영대회도 함께 진행된다. 가상의 캐릭터들이 시간이 멈춘 듯한 마을의 미로 통로를 누비며 카메라 앵글 안과 밖을 이어주는 감성적 매개를 해 촬영된 작품 중 우수작품을 선정해 베스트포토 상을 시상할 계획이다. 콘테스트 및 촬영대회 신청방법과 자세한 내용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www.gg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상현 사업추진단장은 “각 나라의 전통과 민족성·일상 생활을 엿보고 서로 교류할 수 있는 문화적인 매개인 복식의 의미를 이번 축제에 담을 것”이라며 “입고 있는 옷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세대 간·국가 간 차이를 넘어 서로 이해하고 교류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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