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원미술硏, 평택교육지원청에서 작품 전시
수준 높은 작품으로 학생들 정서함양에도 큰 몫

 
평택교원미술연구회가 주최하는 ‘제14회 평택교원미술전시회’가 11월 1일부터 1년여 동안 평택교육지원청 상설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아름다운 동행-향기로운 삶과 함께 하다’라는 부제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평택지역의 초·중·고등학교에 근무하는 미술교사들과 미술 동호회 회원들이 틈틈이 그린 수채화, 유화, 문인화, 연필화 등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로 14회째를 맞는 평택교원미술전은 회원들의 한층 깊어진 수준 높은 작품을 바탕으로 학생들의 정서와 소질계발에도 큰 밑거름으로 작용해 왔으며 이를 바탕으로 수업의 역량도 키워왔다.
평택교육지원청 한승덕 교육장은 “교원 작가들의 예술에 대한 열정은 전시회에 다녀갈 학생들의 잠재적인 창의력과 상상력을 일깨우기 충분하며 아름다움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교사와 학부모, 지역주민들이 감상을 통해 예술적 식견을 신장하고 교원들의 문화예술 활동에도 선도적인 역할을 해 지역문화예술 발전에 초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평택교원미술연구회 김영자 회장은 “비록 어제까지의 시간은 사라지고 없지만 오늘 우리는 교육을 향한 열정과 솟구치는 창작의지를 더해 다채로운 색채로 엮은 작품전을 열게 됐다”며 “교원들의 교육적 역량은 물론이고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 교육의 밑거름으로 작용하게 될 이번 전시회를 많이 관람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평택교원미술연구회는 지난 2000년 제1회 전시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전시회를 가지며 꾸준히 기량을 키워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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