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청소년 연합축제 ‘성료’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가 10월 26일 센터 내에서 청소년연합축제와 문화존·떡볶이 경연대회·가을음악회 등 청소년과 시민 1200여 명이 참가하는 축제를 진행해 대 성황을 이뤘다.
‘도전, 청춘 그리고 가을’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축제는 청소년이 용이 되는 축제인 ‘청룡제’와 문화존이 진행돼 평택시고교학생회장단 등 많은 청소년들이 체험부스와 공연을 진행하며 청소년 및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했다.
도전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된 ‘평택 쌀 청소년 떡볶이 경연대회’는 초등 17개 팀·중등 8개 팀 등 모두 15개 팀이 참가해 준비한 재료로 한 시간 동안 맛과 멋이 있는 음식을 만들었다. 이날은 25가지의 떡볶이 요리가 완성됐고 시식회와 현장 인기 투표도 진행됐다.
인기 투표에서 인기상은 덕동초등학교와 장당초등학교가 선정됐으며 장려상은 군문초등학교와 효명중학교·우수상은 효덕초등학교와 소사벌초등학교, 최우수상은 군문초등학교 돌떡볶이를 만든팀에게 돌아갔다.
가을음악회에서는 힘 있는 타악퍼포먼스를 보여준 창작 난타 진천하팀을 시작으로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준 오카리나연주, 천상의 목소리를 들려준 소프라노 한아름 씨의 팝페라 공연, 마지막으로 평택의 여성보컬인 해오름밴드의 공연이 진행됐다.
축제를 함께 운영한 평택시고교학생회장단연합 신하늘(평택고2) 회장은 “준비기간과 운영에 참여해 준 평학련 회장단과 40여명의 청소년동아리, 그리고 관계기관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며 “내년 축제에도 더 알차고 흥겨운 한마당을 펼쳐 보이겠다”고 의지를 표했다.
평택시청소년문화센터 정영주 센터장은 “내년에는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폭과 참여범위를 넓힐 예정”이라며 “청소년들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축제인 만큼 평택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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