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청소년대표 국제교류 활동 최우수 영애

 
한광고등학교 2학년 최다믈 학생이 2월 27일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국가간 청소년문화교류 프로그램 보고서 공모전에서 최우수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최 군은 지난해 3월 이 프로그램 1차 서류심사와 2차 면접을 통과한 후 최종합격 통지를 받고 주말을 이용해 한국을 방문하는 터키인들을 고궁으로 안내하며 한지공예품을 선물하는 등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등 해외교류를 준비해왔다. 지난해 8월 말과 9월 초에는 10일간 터키를 방문, 현지인들 앞에서 한복 차림으로 단소를 연주하고 태권도 시범을 보이는 등 우리 문화 사절단으로 활동하고 돌아왔다.
최 군은 이 같은 문화교류 활동에 대해 사후보고서를 제출했고, 그 결과 그가 주도적으로 활동한 터키팀이 여성가족부장관을 받는 쾌거를 얻었다.
최 군은 “그 동안 힘들었지만 민간외교관으로서 더 큰 포부를 갖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평택의 많은 친구들도 저와 같이 도전해봤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광고교 이진해 교장은 “최 군이 대한민국 대표로 터키에 나가 모범적인 활동을 펼친데 대해 자랑스럽다”며 “우리 학생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가한다면 전 세계를 가슴에 품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여성가족부에서는 올해도 17~24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국가간 청소년 문화교류 프로그램을 실시하는데 국제교류네트워크나(http://iye.youth.go.kr) 여성가족부 홈페이지에 자세한 일정과 응모요령이 소개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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