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밀알복지재단, 제12회 밀알의 밤 성료

 
평안밀알복지재단과 평안밀알선교단이 11월 30일 평택대학교 90주년기념관에서 ‘제12회 밀알의 밤’을 개최했다.
이번 밀알의 밤은 장애인과 말기암 환우를 위한 것으로 평택호스피스선교회와 지역장애인·자원봉사자·후원자·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평안밀알복지재단 홍보대사인 탤런트 민영원 씨와 CCM가수 김인식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지적장애인들로 구성된 온누리사랑챔버의 아름다운 연주와 시각장애인의 깊이 있는 찬양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또한 청각장애인 김용익 목사의 삶의 도전과 함께 살아가는 세상이야기, 개그우먼 신보라의 간증과 찬양 등이 어우러져 의미를 더했다.
한덕진 평안밀알복지재단 이사장은 “장애인들은 사회의 편견과 싸우며 평생 어려움 가운데 살아가는 사람들이고 말기암 환우들은 생명을 앗아가려는 암이라는 고통스런 질병과 싸운다는 것이 다를 뿐 모두가 지역사회에서 관심을 가져야 하는 중요한 대상”이라며 “더 많은 사랑과 지지를 바라며 추운 날씨 가운데 참석해준 1500여명의 지역주민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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