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평택지역 상습정체구역 대부분 해소
국도 1호, 39호 6차로 확장, 38호 대체도로 건설

 
평택지역 최대 상습 정체구간이었던 국도 1호 진위면 하북리 진위역~진위면 신리 송탄육교까지 1.8㎞ 구간이 2015년까지 6차로로 확장된다. 또 국도 38호 대체도로가 건설되고, 국도 39호 청북IC~요당IC까지 3.8㎞ 구간을 6차로로 확장하는 국토해양부 ‘제3차 국도건설 5개년계획’이 확정·고시됐다.
평택시는 국도 1호와 38호, 39호 3개 노선, 4개 구간 15.2km에 대한 도로 확장과 대체 우회도로 건설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시민들의 통행불편이 해소되고, 인근지역 기업체의 물류비용도 절감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사업에는 총 사업비 4066억 원이 투입된다.
최근 국토해양부에서 확정 고시한 ‘제3차 국도건설 5개년 계획’에 따르면 출·퇴근 시간대가 되면 넘쳐나는 차량으로 인해 상습적인 교통정체를 겪고 있는 국도 38호선을 대체해 남측으로 고덕면 동고리~현덕면 인광리까지 2개 구간 9.6㎞를 3566억을 들여 우회도로를 건설하는 계획이 1, 2순위로 확정됐다.
또 국도 1호선 진위면 신리 송탄육교~진위역까지 1.8㎞ 구간은 210억 원을 투입해 4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고, 국도 39호선 청북IC~요당IC까지 3.8㎞ 구간도 290억 원을 들여 6차로로 확장하는 계획이 5순위와 6순위로 각각 교통체증이 심한 국도의 모든 구간이 2015년이 되면 모두 해소될 것이라고 평택시가 발표했다.
이번에 사업대상지구로 확정 고시된 3개 노선, 4개 구간은 하루 5만대 이상의 차량이 통행하는 주요 국도 노선으로 그동안 상습적인 교통정체로 통행이 불편해 경제적 손실이 컸던 곳이다.
평택시 관계자는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청북택지와 소사벌택지, 오성산업단지 외에도 앞으로 고덕신도시와 삼성산업단지, LG산업단지, 황해경제자유구역 등 10개지구 3000만㎡(890만평)에 달하는 대단위 개발사업들이 추진되고 있어 급격한 인구증가와 함께 교통수요도 날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계 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조기에 사업이 추진되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