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 이전 설명회, 주민 500여명 참석

 
주한미군의 평택 이전계획과 관련된 핵심 당사자인 지역주민과 투자자와의 정보교류를 통해 지역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주한미군 이전 관련 주민 설명회’가 지난 10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열렸다.
팽성지역 민간단체들의 통합기구인 ‘팽성의 발전을 위한 민간단체연합회’(이하 평민연)에서 평택시와 국방부 미군기지이전사업단, 주한미군 담당자를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뤄진 이날 설명회에는 관련 지역주민은 물론 서울에서도 대거 참석해 340여석의 자리는 물론 계단과 통로까지 입추의 여지없이 꽉 차 주한미군 이전에 따른 투자활성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이날 설명회에서 주최 측은 “안정리 일대는 K-55 미군부대가 위치한 신장동에 비해 아직 저평가되어 있는 부분이 많다”며, “본격적인 이주가 2013년 경부터 시작돼 이 시기부터 안정리의 경제성이 새롭게 평가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또한 “미군 영외 거주자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대나 기타 상권 수요도 대폭 늘어날 것이 확실하다”며 이 지역에 많은 투자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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