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항만公-한국여행업협회 관광설명회 열어

 
국내 여행업계 관계자들이 평택항의 관광산업 측면의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높이 평가했다.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한국여행업협회는 12월 18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내 주요 여행사를 초청 ‘평택항·경기해양 관광환경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국내 여행사를 대상으로 평택항 국제카페리노선의 운영현황과 경쟁력을 적극 홍보하여 여객유치와 경기해양 관광자원의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됐다. 이미 양 기관은 지난 7월 16일 상호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정승봉 사장은 “경기도 유일의 글로벌 창구인 평택항은 화물 뿐 아니라 여객수요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중국관광객의 이용률이 가장 높다. 신규 국제여객부두도 조성될 예정이다. 경기도는 풍부한 해양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여행업계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국여행업협회 양무승 회장은 “평택항은 중국과 최단거리에 위치해 있어 중국 여행객을 유치하는데 최적의 항만이다. 수도권 유수의 관광지와도 인접해 있어 매력적인 부분이 많다”며 “평택항을 통한 중국인 여객수가 20만 명에 달한다는 사실이 놀랍다. 여객유치를 통해 평택항 활성화에 기여하는데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설명회에는 모두투어네트워크·롯데관광개발 등 관계자 9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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