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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철의 부동산경제 - 2014년 부동산 시장, 이기고 지키는 투자돼야
김진철 대표  |  http://cafe.naver.com/pgsm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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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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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갑오년 ‘청 말띠’의 해가 밝았다. 서양에서는 갑오년 청 말띠는 유니콘을 의미하기 때문에 매우 길한 의미가 있는 해이라고 한다. 그런 만큼 국내의 부동산시장도 매우 긍정적이고 호황을 불러 오는 한 해가 되길 염원해 본다.
IMF사태·글로벌 금융위기·외환위기 등을 이겨내기 위해서 가계 소비가 위축되고 내수가 부진해 서민·중소기업 체감경기의 어려움이 지난해까지 지속돼 왔다. 최근에 들어 소비·투자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나, 지난 몇 년간 내수 부진이 누적됨으로서 주택시장 활성화에도 많은 피로감을 가져다줬다.
2014년 부동산 경제전망에 대해 많은 전문가들이 호전될 것이라고 말하고 있지만 대내외의 극적인 변수들이 너무 많이 숨어 있어 호황시장이라고 속단하기는 이른 전망일 수 있다. 우선은 미국의 소비시장이 되살아남으로서 경기지표들이 개선되고 있지만 여전히,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는 우리 경제에 불확실성으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는 2008년 리먼브러더스 금융위기 사태부터 지속해 온 선진국 통화 정책의 일환으로 장기간에 걸쳐 부동산 거래시장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농후하다. 또한 일본 아베 노믹스의 향방도 우리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커서 많은 관심이 필요한 사항이다. 이같이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와 일본 아베 노믹스의 향방이 대외적인 요인으로서 부동산 거래시장에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면밀한 관찰과 분석이 필요한 한 해가 될 것이다.
공기업의 과다한 채무상황 그리고 약 10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의 부담 지속 등은 우리 경제에 커다란 리스크 요인으로 손꼽힌다. 기준금리가 2.75%에서 동결된 지 이미 오래전이다. 국내외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경우 기준금리의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약 1000조원에 이르는 가계부채는 자금조달이 어려운 취약계층의 부도 사태가 도미노처럼 일어날 수 있는 개연성이 다분한 상태에 놓여 있다.
정부가 이러한 국내외의 경제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투자·소비 회복 등 민간중심의 탄탄한 경제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정책들이 시행되리라고 여겨진다.
2014년 정부의 부동산거래시장의 정상화 정책들 중에 두드러진 내용으로 주택 전세시장에서 점증적인 임대시장으로의 전환에 맞는 대응책으로 공급시장에선 매매·임대 활성화 등 임대주택 공급에 중점을 두고 있다. 수요시장에선 전세자금 지원체계를 서민·중산층 중심으로 재편하고 월세보증금의 활성화와 소득공제 활성화를 지원 강화할 방안이다.
부동산거래 활성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으로 ‘공유형 모기지론’ 등 실수요자 주택구입 자금 지원을 더욱 확대할 예정에 있으며, 주택시장 환경변화에 대응한 주택재건축·재개발·주택금융 제도 개선 등이 강화될 전망이다. 지난 해 부동산 거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많은 법률이 개정 심의됐으나 취득세 영구 인하 등이 시행됐다. 하지만 주택분양가상한제 폐지·다주택자 양도세 중과세 폐지 법안이 아직도 국회에 계류 중에 있다.
세계경제 성장세 회복·정책효과 지속 등으로 2010년 이후 4년 만에 세계경제 성장률 3.6%를 상회하는 3.9%를 국내경제 성장률(GDP)로 2014년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측 물가상승 압력요인이 있겠으나 국제원자재 가격 등의 안정세로 물가상승률을 약 2.4%를 예상하고 부동산시장에 있어 커다란 변화 요인은 없어 보인다.
2014년 6월 지방선거에 따른 후보들의 개별공약이 토지시장에 다소나마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부동산 정책·금리·거시경제 등이 부동산시장에서 주요 변수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하지만 부동산거래시장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투자자와 수요자의 경기에 대한 기대심리의 작용인데, 현재의 부동산시장은 정부의 잦은 부동산 정책 발표에 따른 내성으로 인해 미래의 불확실성을 예측할 수 없다는 것이다. 부동산시장은 이미 자본시장과 함께 하고 있다. 경제와 금융 그리고 부동산은 이미 하나의 시장으로 통합돼 있다.
부동산시장은 더 이상 나 홀로 시장이 아닌 복합시장이 됐다. 그런 만큼 부동산 투자에도 많은 노력이 필요한 시기임을 직시하고 ‘이기는 투자’ ‘지키는 투자’를 하기위한 습관을 배우는 한 해가 되길 바란다.

   
 

 

 

 


김진철 대표
평택부동산메카 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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