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10일까지, 평택호예술관에서 전시

 
한국사진작가협회 평택지부에서 활동하는 중견 사진작가 9명이 2012년 12월 25일부터 2013년 1월 10일까지 7일간 베트남의 무이네를 여행하며 서로 다른 방식으로 살아가는 베트남 사람들을 찍은 사진 100여점을 평택호예술관에서 전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베트남 호치민에서 동북쪽으로 220km 떨어진 무이네는 판티엣시에 속해 있는 작은 해변 휴양도시로 11월부터 3월까지 바람이 많아 카이스트 서핑을 즐기기 위해 많은 유럽인들이 모여드는 곳이다.
또한 이곳은 붉은 협곡의 요정의 샘, 일몰이 아름다운 래드샌둔, 일출의 명소이면서 모래톱이 아름다운 화이트샌둔, 어촌의 삶을 엿볼수 있는 피싱빌리지 등이 자리 잡고 있어 휴양과 관광의 도시로 여겨진다.
사진작가인 박우미 홍보간사는 “베트남 사진전은 9명의 사진작가들이 판티엣과 무이네에서 보낸 7일간의 여정을 결산하며 의미와 추억을 되새겨본다는 취지로 부스 개인사진전을 열게 됐다”며 “문화와 삶의 방식은 다르지만 사람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전시회를 통해 나누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는 고해영·김춘식·노인호·민영순·박우미·박정아·박종찬·양공달 작가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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