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복지대, 비학위전문가 과정 수료식 가져

 
한국복지대학교가 지난해 12월 28일 교내 회의실에서 평생교육원에서 운영하는 비학위전문가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비학위전문가과정은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대학중심의 평생학습 활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복지대학교는 2013년도 사업에 선정된 이후 복지대학의 특성화 취지를 반영한 장애대학생 전문도우미 교육수화통역사·강사 시각교육지원사, 북한문화전도사 양성과정을 80시간에 걸쳐 교육해 왔다.
장애학생 도우미는 각 대학에 매년 3000명 이상 배정하고 있으나 각 대학에서 장애대학생 도우미를 체계적으로 교육시켜 배정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이에 한국복지대학교에서 장애학생 도우미 전문양성과정을 개설해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전담기관 지정의 토대를 마련하게 됐다.
북한이탈주민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정은 창업 의지가 있는 새터민을 엄선해 창업에 관한 전반적인 교육을 진행함으로써 대한민국에서 자립을 꿈꾸는 새터민들에게 체계적인 창업교육을 시킨 유일한 비학위전문가 과정이다.
양성과정 수료생들은 “이번 비학위전문가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전문학습지원사라는 특화된 분야에 도전해 전문성을 갖춘 교육과 학습자 지원으로 큰 배움을 얻었다”고 입을 모았다.
김주영 평생교육원장은 “취약계층을 위해 개발된 특화분야에 애정 어린 관심을 갖고 열정적으로 배움에 도전한 수료생들과 복지대학의 뜻이 합쳐져 큰 성과를 이뤘다”며 “이 과정을 통해 참가학생들이 관련기관에 필요한 인재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