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산초록도서관, 어린이·청소년자료실 야간 운영

평택시립 지산초록도서관이 2014년 1월 2일부터 직장인 등 낮 시간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독서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 자료실을 밤 10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현재 많은 공공도서관이 주민 편의를 위해 평일 야간에 자료실을 연장 운영하고 있으나 성인 자료실만 이용이 가능해 어린 자녀를 둔 직장인들은 주말에만 어린이 책을 대출할 수 있었다.  지산초록도서관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일반자료실 연장 운영에 이어 어린이자료실까지 연장 개관한다. 단, 오후 6시 이후에는 어린이의 안전과 도서관 내 질서유지를 위해 초등생 이하 어린이는 단독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없으며 반드시 부모 등 보호자가 동반해야 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도서관 시설 내외에서 어린 자녀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오후 6시 이후 어린이의 단독 출입을 제한하는 것”이라며 “직장에 다니느라 평일 자녀에게 책을 빌려주기 어려웠던 많은 시민들이 이번 서비스 확대에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작은도서관을 포함한 평택시립 9개 도서관 회원은 별도의 절차 없이 하나의 회원카드로 이용이 가능하며 경기도민이면 누구나 도서 대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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