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과 원칙에 입각, 예방중심 완벽 해상치안 구현 당부

 
1월 3일 취임한 맹주한 평택해양경찰서장이 취임식 이후 바로 주말 해상치안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등 적극적이고 분주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맹주한 서장은 2년간 해양경찰청 장비과장을 역임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파출소와 출장소 내 순찰장비 보급과 사용실태, 전곡항 마리나 순찰정과 구명보트 사용 현황을 분석하고 궁평항에 비치된 지자체 인명구조장비 작동여부를 직접 확인했다. 또한 궁평항 행락객·백미리 어촌체험마을 운영자들로부터 겨울철 치안여건에 대한 의견을 듣는 등 사고 다발해역 현장도 꼼꼼히 살폈다.
특히 2013년 해양경찰 최우수 파출소로 선정된 대부파출소에서 주말 관내 치안 현황을 보고 받고 “올해로 개서 3주년을 맞은 평택해경서는 법과 원칙에 입각한 국민 행복 치안을 구현하고 현 정부의 정책 기조에 적극 부응해 ‘사고예방 30%줄이기’ 목표 달성을 통해 국민에게 한걸음 더 다가가도록 현장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이 합심하여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맹주한 서장은 일요일에도 평택해경 관할구역인 당진파출소와 대산파출소의 경찰관과 시설 관계자를 격려하고 충남 북부 해역의 사고 예방 대책에 대한 신임 서장의 소신을 피력했다.
한편, 제3대 평택해경서장으로 취임한 맹주한 서장은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학교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한 뒤 지난 2006년 해양경찰에 투신했다. 인천해양경찰서 수사과장·해양경찰청 법무팀장·총무계장·기획팀장 등 주요 보직을 거친 후 2012년 총경으로 승진해 지난 2년간 해양경찰청 장비과장을 맡아 불법조업어선 진압장비 T/F팀장을 역임한 해경 장비 분야 전문가로 장비선진화와 장비 고장 30%줄이기 목표를 달성하는 등기획력을 바탕으로 한 치밀한 업무 처리 능력을 인정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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