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책임진다’

 
평택시민의 걷기 코스로 각광받고 있는 통복천 환경미화를 위해 비전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발 벗고 나섰다.
비전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8일 세교동 통복천 하류에서 비전1동 비전동 상류까지 3km 구간에 대해 쓰레기 수거 작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했다. 이날 봄맞이 통복천 대청소에는 임미숙 주민자치위원장과 자치위원 20여명이 참여했으며, 방광숙 동장과 공무원들도 함께해 민,관이 한마음으로 지역을 가꾸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이날 2시간 동안의 쓰레기 줍기를 마친 후 임미숙 위원장은 “우리가 겉으로 보아왔던 통복천의 모습 이면에는 폐타이어와 폐 가전제품과 같은 매우 큰 쓰레기부터 담배꽁초에 이르기까지 많은 쓰레기가 숨어있었다”며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기적으로 통복천 가꾸기에 나서 우리 환경은 우리가 지킨다는 인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이날 회원들이 수거한 쓰레기는 1톤 트럭 한 대 분량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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