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도내 중소기업 지원강화를 위해 올해 환경보전기금 융자목표액을 2013년 75억 원에서 올해 80억 원으로 확대하고 1월 8일부터 융자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의 환경오염방지시설 11개 분야·환경산업육성 9개 분야 사업이다.
융자조건은 연 2.5% 고정금리에 3년 거치·5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업체당 최대 10억 원까지다.
융자희망 기업은 융자신청서·사업계획서 등을 갖춰 환경오염방지시설의 경우 해당 시·군 환경부서로, 환경산업육성사업은 도 환경정책과로 제출하면 사업성 등을 검토해 융자추천 여부가 결정된다.
융자추천을 받으면 신한·기업·농협·우리·씨티·SC·수협 중 선호하는 금융기관에 융자추천 공문을 첨부해 융자를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환경보전기금은 중소기업의 환경개선과 환경산업육성에 기여하고 기업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지원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환경산업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