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덕면 도대리, 주말농장 2월 11일까지 분양

 
평택시 현덕면 도대3리에 위치한 현덕제일교회가 생명운동의 일환으로 도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990㎡ 약 300여 평의 친환경 주말농장을 선착순으로 분양한다고 밝혔다.
1월 15일부터 분양하는 이번 ‘글갱이 주말농장’은 아파트 등 도시에 사는 시민들에게 농촌을 이해시키고 애향심을 불어넣어주기 위한 것으로 함께 살아가는 삶의 가치와 생명의 소중함을 공유하면서 농촌체험학습과 친환경농산물 생산의 기쁨을 맛볼 수 있게 하기 위해 운영된다.
글갱이 주말농장은 EM 퇴비 살포, 밭갈이와 고르기, 관수와 배수시설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삽과 괭이, 호미 등 농기구도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유황과 EM 등 친환경 EM생명농법에 대한 기술자문과 농사 노하우도 제공한다.
또한 다양한 체험학습과 취미활동 기회가 제공되며 ‘쌈 축제’ 등 공동체문화 행사도 마련해 주말농장 이용의 재미도 맛볼 수 있다. 평택시민과 인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1가구 당 16.5㎡(5평)을 1년간 분양하고 평당 분양가는 1만 원이다.
글갱이 주말농장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2월 11일까지 현덕제일교회(682-3579), 평택사회경제발전소(658-7633)에 전화로 신청하면 선착순으로 분양받을 수 있다.
한편, 글갱이는 글을 잘 짓는 사람이 많다는 데서 ‘글쟁이’라고 부르다가 뒤에 변화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현덕면 도대3리 마을 ‘문곡’의 순 우리말 이름으로 ‘글괭이’라고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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