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공직생활 후 사회봉사 활동 전념

 
김낙용(79) 씨가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 신임 지회장에 당선됐다.
김낙용 씨는 지난 7일 평택시남부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평택시지회 정기총회 지회장선거에서 모두 4명이 출마한 후보 중 가장 많은 표를 얻어 당선자로 확정됐다.
김낙용 당선자는 “37년 공직생활을 통해 정도만을 걸어왔다”며, “김용태 지회장이 13년 동안 세운 공적을 높이 평가하고 그 뜻을 잘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자는 1933년 생으로 건국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후 1961년 서탄면장을 잠깐 지내고, 내무부 사무관 시험에 합격한 후 화성군과 송탄시에서 공무원 생활을 하다가 1989년 송탄시에서 명예 퇴직했다. 그 후 송탄시의료보험조합 대표이사를 지내고 1995년 퇴직했으며, 지금까지 평택교육청 교육위원, 평택갑지역 선거관리위원, 적십자봉사회원 등으로 사회봉사활동을 하는 한편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에서 감사와 부지회장으로 활동해왔다. 
가족으로는 동갑내기 부인 이달순 씨와의 사이에 2남 4녀를 뒀으며 모두 출가했다. 한편 대한노인회 평택시지회장 이·취임식은 3월 30일, 금요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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