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피야 잘 가’ 인터넷 카페 정보 공유

 
‘평택보건소가 아토피피부염과 천식을 앓고 있는 자녀를 위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환아 부모 자조모임 ‘아자모’를 매주 첫째 주 화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아자모’는 아토피·천식 환아 부모들이 무분별한 정보에 현혹되지 않고 과학적이면서 근거중심의 알레르기 질환 관리지식을 습득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아토피야 잘가’라는 인터넷 카페를 통해 정보를 공유하며 호응을 얻고 있다.
회원들 스스로가 전문 강사가 되어 천연비누·건강간식·모기 퇴치제·천연조미료를 만드는 등 프로그램을 직접 운영하며 자녀의 아토피질환 관리법을 공부하고 서로의 지식을 나눈다. 또한 분기별로 해당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전문지식을 습득하기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토피·천식 관리는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교육을 통해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외부의 자극환경을 줄이며 자기관리를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환아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내실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평택시가 아토피·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에 있어서만큼은 안심할 수 있는 건강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조모임에 관심 있는 환아 가족은 평택보건소 방문보건팀(8024-4431) 또는 인터넷 카페(cafe.naver.com/atopybyeby)로 문의 후 가입하면 된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