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덕 교육장, 평택교육 비전·포부 밝혀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 한승덕(58) 교육장이 올해의 목표를 ‘행복한 학교 만들기’로 정하고 2012년 실천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한승덕 교육장은 지난 15일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 관내 유치원, 초·중·고·특수학교 교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업무보고에서 올해의 목표를 이같이 밝히고 구체적인 방안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승덕 교육장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한 실천으로 창의지성교육과 배움 중심 수업, 인권이 존중되는 평화로운 학교 조성을 꼽았다. 구체적 방안으로 학교별 우수사례 발굴·보급, 수업방법 연구 연수, 평가방법 개선 지원, 지역사회 인적·물적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 창의지성교육 정착, 주 5일제 운영에 대비해 평택시생활체육협의회와 연계한 토요프로그램 개발·보급, 교사가 학생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도록 매주 수요일을 ‘공문 없는 날’로 정해 행정업무 경감, 학교폭력 위기상황 예방 원스톱 지원 시스템 구축, 소통·참여·협력하는 학교 조성, 평택출신 민족운동가 민세 안재홍 선생의 사상을 통해 교육하는 ‘다살이교육’ 등을 실천사항으로 꼽았다.
한승덕 교육장은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교사와 학교는 물론이고 학생과 학부모, 지역사회가 다 같이 동참해 달라”며 “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적인 평택시민을 육성하기 위해 행복한 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평택시 모든 학교가 행복한 학교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승덕 교육장은 지난 2월 평택교육지원청에 부임했으며 율곡교육연수원 교육연구사, 경기도교육청 장학사, 문산동초등학교 교장, 도교육청과 부천교육청 장학관, 도교육청 학교혁신과장, 고양교육지원청 교수학습국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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