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7일, 새누리당 이용희 예비후보 시장 출마 선언
평생교육도시 완성 등 6개 부문 ‘시민과의 약속’ 내놔
“내 고향 평택발전을 위해서라면 불속도 마다않고 몸을 던지겠습니다. 37년간 경기도를 비롯해 각급 기관에서 핵심 역할을 하면서 안정속의 변화를 끊임없이 실천해 온 제가 시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줘 시민들의 답답한 가슴을 시원하게 해드리겠습니다.지난 2월 21일 평택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가장 먼저 마친 이용희(55) 전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이 ‘평택 발전, 새로운 시작을 위한 약속’을 제시하며 평택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새누리당 이용희 예비후보는 3월 17일 오후 평택시의회 간담회장에서 가족과 지지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오랜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환경 국제화·평생교육도시·생활문화도시 평택을 약속했다.
이용희 예비후보는 “평택은 100년 미래를 위한 발전의 대박기회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 채 정체돼 있는 것도 모자라 불통의 고통소리가 들리고 곳곳에서 삐걱대고 있다”며 “지금과 같은 현실 속에서는 강력한 추진력과 통합력을 갖춘 소통의 평택시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용희 예비후보는 이어 “평택시장 자리를 찾아올 수 있는 가장 경쟁력 있는 후보가 필요하다는 시민들과 지역 정가의 요구 때문에 시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한 후 “신속한 의사 결정과 고도의 정무적인 판단력, 강한 자신감으로 업무를 처리할 제가 시장에 적격”이라고 강조했다.
평택에서 9급 공무원으로 출발해 경기도 평생교육국장에 오르는 동안 황소처럼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용희 예비후보는 특히 교육 국제화 부문의 세부 실천방안으로 고교 평준화 추진을 피력하면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필요하다면 고교 학력 향상을 위한 평준화 방안도 적극 검토해 평택지역 고등학교 학력을 상향평준화 하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성균관대학교 평택캠퍼스 유치를 위해 시민단체들과 협력해 반드시 성사되도록 추진해 나아가겠다”는 말로 성균관대 유치에 대한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이용희 예비후보는 ▲교육환경 국제화 추진 ▲전국 최고 평생교육도시 완성 ▲고품격 생활·문화·예술도시 조성 ▲일자리가 풍부한 평택발전 강력 추진 ▲더불어 모두가 행복한 평택 건설 ▲소통과 화합·개혁 실천 등 6개 부문의 ‘시민과의 약속’을 내놓았다. 이용희 예비후보는 ▲경기도 평생교육국장 ▲하남시 부시장 ▲경기도 문화체육과장 ▲평택고등학교 학교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경기카네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박성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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