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대전현충원에서 정부 주관 추모식

국방부는 3월 26일 천안함 피격사건 2주기를 맞아 3월 23일부터 27일까지를 추모기간으로 설정하고 안보의식 고취와 장병들의 정신무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추모행사들을 진행한다.
26일에는 국립대전현충원에서 국무총리 주관으로 3000여명이 참석해 추모식을 거행할 예정이며 천안함 46용사 위령탑 참배 및 故 한주호 준위 동상 참배와 유가족, 진해지역 장병·학생 등을 대상으로 하는 한주호 상 시상, 천안함 유가족 위로행사, 부대별 조기 게양, 사이버추모관 운영, 천안함 용사 추모 걷기대회 등을 진행하게 된다.
한편, 국방부는 장병들의 전의 고양 및 대북 응징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해 3월 26일을 ‘천안함 폭침, 응징의 날’로 선정하고 제대별 결의대회를 포함해 부대별 특성에 맞는 훈련, 의미 있는 행사를 창의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또한 서북도서·NLL 일대 합동훈련과 거점점령훈련, 무장편대비행 등 실제 훈련을 통해 강력한 대북 응징태세를 확고히 함과 동시에 북한의 도발 시 강력한 응징태세를 구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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