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우 씨 등 공천 탈락자 43명 참여

민주통합당 공천에서 탈락한 일부 예비후보자들이 14일 오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명숙 대표 체제를 규탄하며 ‘민주통합당 혁신연대’를 발족했다.
평택시을선거구 이은우 예비후보를 비롯해 전국에서 43명의 예비후보가 참여한 기자회견에서 “이번 공천과정을 보며 전대협 486세력과 이대 동문라인, 구 민주당 세도가들이 중심이 되어 밀실 기획공천을 획책하고, 국민에게 약속했던 국민경선을 무시했다”고 진단했다.
또 “비록 임종석 사무총장이 책임지고 후보직을 사퇴했지만 도마뱀 꼬리 자르기에 불과하다”며, 한명숙 대표가 즉각 용퇴하고 사천을 주도한 인사들의 공천 반납과 최고위원회 해산, 비상전당대회 개최를 요구했다.
43명의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들은 ‘민주통합당 혁신연대’를 발족하고 정치혁신을 위한 당원들의 노력에 적극 동참하고 앞장서는 동시에 당내 기득권 세력의 구태와 맞서 시민정치를 실현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