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월 1가구 이상 저소득층 집수리 봉사 이어져

 
‘평택시공무원봉사단’이 3월 22일 비전2동에 홀로 거주하는 김 모 어르신 댁을 방문해 도배와 장판을 교체하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해 주변을 훈훈하게 했다.
평택시공무원봉사단은 2012년 3월 봉사단을 결성한 이후 현재까지 매월 1가구 이상 저소득 주거취약계층 세대에 집수리 봉사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법적 제도권에서 해결할 수 없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데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나눌수록 행복해지는 기쁨과 보람’을 체험하고 있는 20여명의 회원들은 주말 휴식을 뒤로하고 소외되고 열악한 환경에서 기거하는 사람들을 찾아다니며 꾸준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차상위계층 김 모 어르신은 수년 간 축사 내 악취와 곰팡이가 핀 허름한 단칸방에서 비위생적인 생활을 해왔으나 봉사단의 도움으로 쾌적해진 방을 둘러보며 “일도 많이 일주일이 피곤할 텐데 주말까지 봉사활동하며 도움을 주는 공무원들이 있어 마음이 훈훈하고 든든하다”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안교삼 공무원봉사단 회장은 “우리의 나눔바이러스로 인해 단 한 사람이라도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만족하고 감사할 따름”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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