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4일, 새누리당 전진규 예비후보 시장 출마 선언
상권 활성화위한 주정차 단속 철폐 등 핵심공약 발표

 
“차기 평택시장은 관료주의가 몸에 깊이 배어 있는 공무원 출신의 시장보다는 열린 사고방식과 풍부한 상상력·창조적 마인드를 갖고 있는 저 같은 후보가 적합하다고 봅니다. 이제 평택시도 공무원 출신이 했던 시장 자리에 새로운 시대적 사고를 담아낼 수 있는 새로운 시장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점입니다”
지난 3월 21일 평택시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전진규(64) 전 경기도의회 의원이 ‘공무원 출신 평택시장 불가론’을 내세우며 평택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새누리당 전진규 예비후보는 3월 24일 오후 평택시발전협의회 회의실에서 평택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평택시의원·경기도의원·언론계 활동을 바탕으로 평택을 최고의 행복도시로 만들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전진규 예비후보는 “평택은 대규모 국책사업이 산적해 있으나 제대로 추진되는 것 없이 표류하고 있는 가운데 인근 화성·오산·용인·천안·아산·당진 등 주변 도시들에게 주도권을 빼앗긴 채 지방화시대의 최대 자산인 인구 증가가 답보상태를 면치 못하고 있다”고 말한 후 “20~30대는 흥사단 등 민주화와 사회 개량화 운동에 앞장섰고, 40대 부터는 언론인·국토개발 전문가로 지역 문제를 소상히 파악·해결했으며, 50대 부터는 시의원·도의원으로 시정과 도정을 다루고 사업 예산을 확보하는데 힘쓴 저를 믿고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지지를 요청했다.
평택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오고 시·도의원으로 일하며 지역 실정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자신이 평택시장을 맡을 적임자라고 말하며 지역발전에 대한 비전도 제시했다.
전진규 예비후보는 “미 8군 이전·평택항 경계문제·평택항 배후도시·황해경제자유구역·고덕신도시·브레인시티 등의 지연, 쌍용차 사태 등으로 ‘기회의 땅’이 오히려 ‘낙오의 땅’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박근혜 대통령의 규제개혁처럼 저도 평택의 경제를 살려낸다는 각오로 규제를 걷어붙이는 일에 앞장서서 평택 전 지역을 특성에 맞게 개발하고 활성화 시키겠다”고 밝혔다.
전진규 예비후보는 ▲거리 상권 활성화를 위한 주정차 단속 철폐 ▲중·고·대학생 시내버스비 지원 ▲기지 주변 평택형 이태원 거리 조성 ▲평택항 배후도시 조기 추진 ▲브레인시티 적극 추진 ▲고교 평준화 실시로 사교육비 절감 ▲첨단 국제협력병원 유치 ▲평택시장 직속 통합 인허가과 설치 ▲규제개선 공무원 근무평가 인센티브 부여 ▲시장실 민원실 내 설치로 완전 개방 등의 공약을 제시했다.
전진규 예비후보는 ▲전. 박사모 평택지부장 ▲제4대 평택시의원 ▲제7~8대 경기도의원 ▲황해경제자유구역조합 의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한국BBS중앙연맹 부총재로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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