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 통합진보당 지방선거 출마자 합동 기자회견
“박근혜 정권 76개 공약 파기, 보편적 복지 힘쓸 터”

 
“박근혜 정권은 노인연금 20만원 지원·4대 중증질환 국가보장 등 76개의 대선공약을 파기하거나 후퇴시켰습니다. 표를 얻기 위해 국민을 기만한 거짓말 정권·공약파기 정권입니다. 통합진보당은 민중을 믿고, 노동자·농민·서민의 힘으로 무너지고 있는 민주주의를 반드시 일으켜 세울 것입니다”
6·4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서는 통합진보당 평택지역 예비후보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방선거 출마 합동 기자회견’을 갖고 이번 선거에서 통합민주당 후보자를 지지해 줄 것을 호소했다.
통합진보당 평택갑·을지역위원회가 4월 7일 오후 평택역광장 앞에서 가진 합동기자회견은 이호성 평택시장 예비후보를 비롯해 평택갑·을지역 지방선거 출마자 5명 모두 참여해 시민들에게 6·4지방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알렸다.
이날 이호성 시장 예비후보는 “박근혜 정권은 통합진보당에 대한 사상 초유의 정당해산 심판청구를 통해 민주적 정당정치의 근간을 짓밟고 있다” 며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이를 심판하고 민주주의를 다시 일으켜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미정·이현주 평택시의원선거 예비후보는 출마 기자회견문을 통해 “치솟는 전세값·장바구니 물가 3.5% 상승·도시가스 4.9% 인상·시외버스 7.7% 인상으로 벼랑 끝에 몰리는 소외계층들은 가족과 동반자살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땀 흘려 일하는 평택시민이 보편적 복지를 누릴 수 있는 사회 공공성을 확장시켜 나갈 것이며 평택에서 반드시 통합진보당 당선자를 내 고통 받는 민중을 위해 헌신해 나갈 수 있도록 평택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지지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호소했다.
한편 통합진보당 평택갑·을지역위원회는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이호성 평택시장 예비후보 ▲김현래 경기도의원 제2선거구 예비후보 ▲조아론 경기도의원 제4선거구 예비후보 ▲신미정 평택시의원 나선거구 예비후보 ▲이현주 평택시의원 바선거구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졌으며 추가로 시·도의원 후보를 내세울 계획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