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15일 오전 8시 5분경, 시청 옥상 냉각탑 공사중 화재

 

냉각탑 전소, 소방서 추산 200만원 피해·인명피해 없어

4월 15일 오전 8시 5분경 비전동 평택시청 본관 4층 옥상 냉각탑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화재는 평택소방서 소방차 등 장비 12대와 소방관 24명이 긴급 출동해 화재발생 30분만인 8시 35분경 완전 진화됐다.
화재발생 초기 목격자에 따르면 “옥상 냉각탑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화재 사실을 알리며 계단으로 뛰어내려온 직후 검은 연기가 하늘 높이 치솟았다”다고 말했다.
평택시와 평택소방서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아침 일찍부터 냉각탑 철거를 하기 위해 그라인더로 절단작업을 하던 중 발생한 불티가 주변 가연물에 붙어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원인을 밝히기 위해 소방·경찰 합동으로 조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날 화재는 냉각탑이 전소돼 소방서 추산 20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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