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전통문화 유산 원형대로 보존, 국가 문화재 지정
올 15회 상설공연 예정, 4월 공연 세월호 사고로 취소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1-2호인 평택농악은 평택시 팽성읍 평궁리를 중심으로 충청도와 경기도 지역 웃다리 전문 연희패농악과 평궁리 두레농악이 결합된 형태의 농악이다.
평택농악은 그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04년도부터 상설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상설공연은 매회를 거듭할수록 수준이 높아져 시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2014년에는 상반기 8회·하반기 7회의 상설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반기에는 4월 26일부터 6월 21일까지 매주 토요일 모두 8회의 공연을 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진도 세월호 침몰 사고로 4월 공연은 취소됐으며, 5월 공연은 세월호 사고 수습 상황과 지켜보며 진행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하반기에는 9월 14일부터 11월 2일까지 매주 일요일에 공연을 한다.
모든 공연의 1부는 한국소리터 지영희홀·2부는 한국소리터 평택농악마을에서 진행된다.
웃다리 지역의 대표라 할 수 있는 평택농악은 다양하고 화려한 생동감을 전해주는 우리 지역의 대표적인 전통이다.
주말에도 사람이 많이 붐비지 않으니 가족·친구·연인 등 여러 시민들이 부담 없이 평택호관광단지에서 펼쳐지는 평택농악을 관람할 수 있다.

 
평택시사신문 청소년기자
정예지/은혜고2 jyj132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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