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보자가 평택시장이 되어야 하는 당위성은?
저는 17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면서 ‘평택지원특별법’을 만들었습니다. 평택지원특별법을 실현해 명품도시 평택을 만들려면 유수의 대기업과 교육기관을 유치해야 합니다. 현재 평택시는 브레인시티 사업 지원을 포기함으로써 성균관대학교와 맺은 MOU도 폐기하게 되었습니다. 평택지원특별법이 이렇게 무력해지면 평택 발전은 기대할 수 없습니다. 위 법의 유효기간은 2018년이면 끝납니다. 법을 만든 제가 책임지고 마무리하라는 시민의 염원을 받들겠습니다.
더욱이 저는 정치력과 행정력을 겸비했습니다. 중앙에 가서 말 한마디 하지 못하는 시장은 곤란합니다. 장·차관을 비롯해 대기업 총수와 각계의 최고 책임자를 수시로 만나 설득하고 그 힘을 끌고 내려올 수 있는 시장이 필요합니다.


후보자의 대표 공약 3가지와 소요 재원과 재원 마련 방안 등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일자리 창출과 고용안정
대기업 유치 및 지역인재 우선 고용을 추진하고 농어촌과 연계한 사회적 기업 육성으로 안정된 일자리를 창출하겠습니다. 쌍용자동차 노동자들의 고용안정화를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고, 나아가 지역 일자리를 만드는 세일즈 시장이 되겠습니다.
또한 평택 지역 친환경 농식품의 생산, 가공, 유통, 판매 체험시설 확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만나는 체험과 휴식공간으로 ‘로컬푸드 종합유통센터’를 건립하겠습니다. 재원은 국비와 지방비를 통해 마련하겠습니다.

평택항 개발과 관광산업 육성
미래 먹거리인 평택항을 집중개발하고 관광산업을 육성하겠습니다. 평택항과 평택호를 잇는 서해안 관광벨트를 개발하겠습니다. 평택항 내항~국제여객터미널(교통, 물류)~경제자유구역(산업)~평택호관광단지(관광)와 서부권역 주거단지가 하나로 연결되는 융복합 도시 건설을 준비해야 합니다.
더 나아가 평택천(안성천)~황구지천~진위천을 활용하여 시민생활체육, 문화휴식공간을 조성하겠습니다. 재원은 민자와 국비와 지방비를 통해 마련하겠습니다.

 
안전도시와 복지도시 육성
경제관련 규제는 완화하되, 안전 관련 규제를 강화하여 안전도시, 복지도시를 육성하겠습니다. 뉴원스톱 행정으로 인·허가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겠습니다. 계절성 전염병(조류독감, 구제역 등) 예방을 위한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평택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시민을 재난으로부터 안전하게 지켜드리겠습니다.
 방과 후 학교를 시범 운영하고, 보건소 기능을 확대하여 고령자의 건강과 즐거운 노후생활을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재원은 민자와 지방비를 통해 마련하겠습니다.


평택의 도시 경쟁력은 무엇이며 이를 극대화할 방안은?
신성장 동력
평택은 삼성전자 입주, 평택항 활성화, 평택호 관광단지 개발 등 무한 발전가능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미군기지 이전으로 인한 ‘군사거점도시’라는 특성도 있습니다.
평택의 도시 경쟁력을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첫째, 신재생에너지와 높은 녹지율을 통한 녹색 주거도시를 지향해야 합니다. 둘째, 삼성전자 유치에 걸맞은 미래 신수종사업 유치를 위해 평택시의 핵심 특화산업단지 조성이 필요합니다. 기업 및 투자유치를 위한 전담조직을 구성해서 입주를 원하는 기업들에게 정책지원과 마케팅 지원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입니다. 셋째, 중국 관광수요를 고려한 문화관광산업의 발굴이 필요합니다. 넷째, 미군기지이전과 관련해 다양한 문화와 함께 지역의 정체성을 지키는 일이 중요합니다. 장차 평택은 국제 수준의 첨단산업 경쟁력을 갖춘 환황해권 수출입 전진기지가 되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그린도시, 복합도시로 성장할 것입니다.

 
평택시의 가장 큰 당면 과제와 해결 방안은?
경제와 교육 살리기
우선 경제를 살려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교육도 살리고, 복지사각지대도 해소해야 합니다. 주한미군기지 이전에 대한 반대급부로 주어진 것이 ‘평택지원특별법’입니다. 이 법의 현실화를 통해 동북아 국제도시 평택을 만들려면 이름만 대면 알만한 대기업과 교육기관 유치를 꼭 이루어야 합니다.
평택시가 브레인시티 사업 지원을 포기해 어려움에 빠진 것에서 볼 수 있듯이 평택지원특별법이 무력해지면 앞으로 평택의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평택지원특별법에 기초하여 평택지역개발사업과 민간투자사업 신규 참여 활성화를 위해 평택시를 세일즈 하는 시장이 필요합니다. 과감한 규제개혁을 통해 좋은 기업을 유치하고 그리하여 지역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함으로써 우선 경제를 살려야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해서 교육도 살려내고 취약계층의 복지사각지대도 최소화해야 합니다. 성균관대 유치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하여 사람이 모여드는 평택, 명실상부한 교육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어야 합니다.

 

 
평택을 어떤 도시로 디자인 하고자 하나?
기업하기 좋은 도시
첫째,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삼성전자 고덕산단, LG전자 등은 꾸준한 인구 유입과 3만 명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것입니다. 이를 바탕으로 고덕국제신도시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겠습니다. 둘째, 교육하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영유아 보육 및 교육시설 지원, 교육의 질 향상 등을 통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좋은 대학 및 대학병원 등을 유치함으로써 교육하기 좋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셋째, 서민이 살기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사회적 약자인 기초생활수급자, 한 부모 가정, 장애우, 독거 어르신 등과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서민들을 적극 찾아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넷째, 행정서비스가 좋은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공무원들의 능력을 최대한 살려서 시민들의 창의적인 의견을 듣는 행정서비스를 통해 소통하고 시민의 애로사항을 즉각 해결해주도록 하겠습니다. 찾아가는 ‘시민 민원방’을 만들겠습니다.

 

일생 중 가장 현명했던 결정과 가장 후회스러웠던 결정은?
인생을 살아오면서 가장 현명했던 결정은 제 아내를 만나 결혼한 것입니다. 오랜 세월 정치인의 아내로 살아오면서 싫은 내색 한 번 하지 않고 묵묵히 가정을 지켜오는 모습에 항상 고마웠습니다. 숱한 어려움을 겪는 시련 속에서도 아내는 늘 저의 든든한 버팀목이었고, 희망을 잃지 않도록 격려해 주었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주는 고운 사람입니다. 한편 제 인생에서 가장 후회스러웠던 것은 부모님 생전에 효도를 다하지 못한 점입니다.
손뼈마디 굵어지도록 자식만 바라보고 살아오신 부모님을 바쁘다는 이유로 제대로 모시지 못한 것이 못내 후회스럽습니다. 가시고 난 뒤에야 알아차린 부모님의 빈자리, 오늘따라 더욱 크게 느껴집니다.

 


후보자가 평택을 위해 한 일 중 가장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 가운데 한 가지는?
저는 2007년에 지금의 ‘평택지원특별법’을 만들어 통과시켰습니다. 그 일에 대해서는 모두가 계란으로 바위치기라는 생각으로 안 된다고 주저앉아 있을 때였습니다. 그러나 저는 뚝심 있는 정치력으로 동료 국회의원들을 설득하여 기필코 해냈습니다. 또한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보건소 2개와 노동지청을 유치했고, 축산사업소 설치, 수도사업소 설치 등에 성공하여 탁월한 정치력과 행정력을 인정받았습니다. 제가 이러한 일들을 성공적으로 할 수 있었던 원동력은 당리당략에 얽매이지 않고 여야를 넘나들며 목표하는 바를 이루어내는 정치력과 행정력을 겸비했기 때문입니다.

평택시민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
우제항은 행복한 평택을 위해 시민들의 마음과 마음을 이을 줄 아는 소통하는 사람입니다. 한시법인 ‘평택지원특별법’의 적용시한이 2018년까지 4년 남아있습니다. 종합대학·병원·기업 유치, 관광단지 사업 등을 서둘러야 하나 현재 평택은 개발 난맥상에 놓여 있습니다. 정치력과 행정력을 겸비한 준비된 시장 우제항이 결자해지의 마음으로 좋은 대학, 병원, 기업을 반드시 유치한다는 약속을 드립니다. 또한 평택의 미래 먹거리산업 전초기지인 평택항 개발을 촉진하고, 민간기업이 평택시에 적극 투자하도록 평택을 세일즈 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우제항은 발로 뛰는 행정, 귀로 듣는 소통으로 더 가까이 더 낮은 곳으로 시민을 찾아가 ‘무한 섬김 행정’으로 평택시 성장에 행복의 날개를 달아드리겠습니다. 늘 평택시민의 입장에서 시민의 행복을 위해 시민과 함께 하는 사람, 바로 우제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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