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광학원 레인보우스쿨, 라오스에 ‘의약품 사랑’
비엔티엔 어린이들에게 구충제 200세트 전달

 
한광학원 레인보우스쿨이 5월 10일 라오스 비엔티엔 외곽지역 어린이들에게 구충제 200세트를 전달하며 또 한 번 따뜻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비엔티엔 지역은 의약품 부족으로 어린이들이 기생충으로 인한 질병을 앓는 경우가 많은 곳이다.
레인보우스쿨 ‘생명의 약품 프로젝트팀’은 비엔티엔 지역 봉사활동을 떠나는 어른들에게 구충제를 전달해달라고 요청했으며 에스라센터 초·중·고교축구팀에 100세트, 샤론학교 유치원에 50세트, 쌩싸이스쿨 유치원에 50세트가 전달됨으로써 이곳 어린이들이 1년간 기생충 걱정 없이 지내게 됐다.
레인보우스쿨에 의해 기획되고 한광고등학교와 한광여자고등학교 학생들이 기부금을 적립해 진행된 이번 기증은 지난 1월 미얀마 활동에 이어 2번째 프로젝트로 진행된 것이다.
동아리를 지도하고 있는 한광고등학교 윤상용 교사는 “레인보우스쿨은 ‘교육이 필요한 곳에 교육을’이라는 슬로건대로 세계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직접 가르치거나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이런 활동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세계를 향해 큰마음을 품게 돼 기쁘다” 고 말했다.
한편, 레인보우스쿨은 한광고등학교와 한광여자고등학교 학생 350여명이 활동하는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국제교육협력 동아리로 국내외 소외계층 어린이들을 위한 40여 가지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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