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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인터뷰 - 장호철 경기도의회의원복지는 ‘가정이 중심’이 되어야
허성수 기자  |  sungsh24@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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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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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부터 표정까지 언제나 밝고 쾌활한 장호철(새누리당, 비례대표) 경기도의회 의원.
장 의원은 다리가 다소 불편한 장애인이지만 늘 적극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끊임없이 도전하며 정치인으로 성장한 의지의 사나이다.
“2살 때 불의의 사고로 다리를 다쳤지요. 하지만 부모님께서는 저에게 긍정적인 사고를 갖고 살도록 늘 격려해 주셨고, 나보다 더 불행한 이웃을 위해 베풀며 살아야 한다고 가르치셨죠”
그래서 그는 20대 청년시절부터 지역사회를 위한 일에 관심을 갖고 참여하기 시작했다. 뜻있는 선후배들끼리 조직한 봉사단체의 총무를 맡기도 하고, 역도 꿈나무를 기르기 위해 역도후원회를 결성, 10년 동안 사무국장을 맡아 살림살이를 하며 국가대표선수를 배출해냈다. 또 송탄시생활체육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그밖에도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모부자가정, 미인가 사회복지시설까지 챙기며 외롭고 가난한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 왔다는 평을 듣고 있다.
이런 공로를 인정받은 그는 2002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의 공천을 받아 평택시 제2선거구 경기도의원 후보로 나서 당선됐다. 그 후 2006년 지방선거에서도 재선에 성공했다. 2010년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지역구를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고 비례대표 도의원에 나가 3선에 성공한다. 결코 쉽지 않은 일로서 그만큼 그가 유권자인 주민들을 지난 10여 년 동안 실망시킨 적 없이 항상 초심을 갖고 말과 행동이 일치하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며 살아왔다는 뜻이 될 것이다. 그것을 증명하듯 그의 사무실 한쪽 벽에는 여러 기관 단체로부터 받은 상패와 감사패가 가득했다. 경기도지체장애인협회장 표창, 경기도 장애극복상, 경기복지대상, 평택시 사회복지 뚝심상 등 수 많은 상패들은 그의 지나온 자취를 엿볼 수 있는 증거들이다. 이렇듯 그는 사회복지전문가를 자처하고 있다.
그렇다고 그가 다른 분야에 소홀하거나 무관심한 것은 아니다. 지난해 9월 장 의원은 도의회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평택의 3개 시·군 통합의 문제점을 제기했고, 12월 본회의에서는 안보 도시 평택에 대해 무관심한 경기도정을 질타했다.
“평택은 3개 시·군 통합으로 손해가 큽니다. 당시 정부가 시·군당 20억 원씩 주고 땡 처리해 버렸죠. 통합 후에는 공무원 인사적체가 심각해 승진도 잘 되지 않아요. 그러니 공무원들도 사기저하로 불만이 팽배합니다”
장 의원은 결과적으로 공무원들이 일할 의욕을 상실해 민원해소에 소극적일 수밖에 없다며 진급기회를 많이 부여할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1995년 3개 시·군 통합 후 평택이 손해가 크다는 뜻은 다른 통합시보다 환경·상하수도·치안·보건위생·도로 등 SOC의 모든 분야에 투자가 요구되고 있었음에도 그만한 인센티브를 제대로 받지 못해 기대했던 성장이 멈춰버렸다는 것을 지적한 것이었다.
“중앙정부가 약속을 안 지켰어요. 평택이 정주형 도시가 되려면 사회기반시설을 빨리 갖추고 교육환경을 바꿔야 합니다. 그래야 상류층이 들어와 살 수 있죠”
짧은 인터뷰를 마무리하면서 그는 다시 한 번 복지를 강조했다.
“복지는 가정입니다. 가정이 해체되면 청소년 범죄율이 높아져요. 복지는 가정이 중심이 돼야 합니다. 그래서 저는 평소 ‘행복한 가정 만들기 운동본부’를 만들자고 강하게 주장합니다”
인터뷰를 마무리할 무렵 그의 부인이 들어왔다. 그는 스스럼없이 아내를 가리켜 자신의 오늘이 있도록 뒷바라지해 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가정의 중요성을 일깨울 만한 자격을 곧바로 입증하듯 두 사람은 남다른 부부애를 과시했다.
장 의원은 1958년 생으로 경기도의회에서 보사여성위원장, 장애인대책특별위원장, 평택항권광역개발특별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기획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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