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후보, 청소년 관련 문화시설 확충 ‘긍정적 평가’

작은도서관 확충 보다 학교도서관 지원 늘려야
청소년 매니페스토로 선거 이후 공약이행 평가

6·4지방선거를 앞두고 평택시사신문 청소년 기자단 ‘목청’은 평택시장 후보 4명에게 청소년 관련 공약에 대한 질의서를 전달했다. 청소년 관련 공약에 대한 답변이 도착하자 우리 기자단은 이를 정리해 청소년들과 공유하고 각자의 의견을 물었다.
청소년들은 ▲공재광 후보의 ‘도서관 복합문화공간 설립’ ▲김선기 후보의 ‘가족형 체험 프로그램 확대’ ▲이호성 후보의 ‘청소년 안심알바신고 센터 설치 및 운용예산 지원’ ▲우제항 후보의 ‘문화예술 놀이공간분야 인프라시설 투자’ 등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일부 후보들이 내세운 작은 도서관 확충에 대해서는 새로운 도서관을 계속 세우는 것 보다 기존 학교도서관 지원을 늘려 방과 후에 학생들이 학교학습 보충과 동아리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더 낫지 않겠냐는 반응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청소년들은 후보들 공약의 공통점인 문화시설 확충 공약에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여가시설 부족으로 휴일이나 주말을 무료하게 보내는 청소년들은 문화시설이 확충돼 시간을 좀 더 보람차게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번 6·4지방선거에 많은 청소년들이 큰 관심을 보여 공약에 대한 의견이 끝없이 쏟아졌다. 우리 청소년 기자단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해 평택시장에 당선된 후보의 약속된 공약을 연간 두 차례 정도 점검해청소년들에게 진행상황을 전달할 것이다. 또한 많은 청소년들 역시 후보가 내세운 청소년 관련 공약사항이 잘 이행되고 있는지 관심을 갖고 지켜볼 것이다. 청소년기자단은 매니페스토로서 이번 선거뿐 아니라 이후에도 새로운 시·도의원 당선자들의 공약 이행을 확인해 나갈 것이다.

 
평택시사신문 청소년기자
남혜린/한광여고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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