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주택보급률은
112%에 달하고 있다.
시행 중이거나 시행예정인
민간도시개발사업과
청북·소사벌·고덕택지개발이
준공되면 대량의 주택공급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수도권의 주택 임대차 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일반적 투자 수요가 크게 위축되고 있다. 또한 지난 세월호 침몰사고 여파는 미시경제의 소비 심리 위축을 불러와 주택거래와 분양시장에 두드러진 거래량 감소를 가져왔으며 평택시를 포함한 수도권 등의 주택시장에 가격 하락 또는 약보합세가 지속되고 있다.
평택시에서도 지난 4월 이후부터 주택공급 분양 시즌이 시작되면서 부동산 매매 거래시장이 활성화될 것이란 기대감이 팽배했다. 정부의 ‘주택임대차(월세)선진화 방안’ 발표 이후 주택매수 관망세가 계속되면서 기존 주택의 거래량은 감소하고 있으나 신규 주택분양시장은 지역별로 브랜드별로 청북면·안중읍·비전동에서 4개 단지에서 시작하고 있다. 분양사·주택 단지별로 분양을 위한 전략의 두드러진 특징들을 찾아 볼 수가 있다.
먼저, 한국토지신탁이 청북지구 B9블록에 ‘청북 한양수자인아파트’ 분양에 나섰다. 청북 한양수자인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8층·11개동 규모로 718가구로 구성될 예정이며 전용면적 84m² 단일구성에 4BAY 설계를 적용했다.
우미건설은 평택 소사벌신도시 B6블럭에 우미린 센트럴파크아파트 870가구를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5층·10개동의 중·대형 규모다. 전용면적 84㎡의 5개 타입으로 모든 가구가 4베이 판상형에 남향 위주로 지어질 예정이다. LH공사가 공동주택지 매각 공고한 입찰에 154대 1의 경쟁률로 경제적인 입지를 갖춘 아파트가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
소사벌신도시 일원에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아파트는 평택 소사벌지구 B7·B8블록에 지하 1층~지상 25층·총 15개동·1345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타입인 전용면적 74.84㎡ 타입으로만 공급된다. 분양가격은 3.3㎡당 평균 827만 원대로 책정돼 있어 가격대가 저렴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안중 송담 현대 힐스테이트아파트는 지하 1층~지상 27층·12개동으로 전용면적 기준 59~ 84㎡·총 952가구로 구성된다. 주택시공사 1군 브랜드의 프리미엄을 가지고 있으며, 미래의 안중 역세권을 강조하고 있다. 입주 시기는 2016년 10월중으로 예정되어 있다. 아파트 분양가는 3.3㎡당 최저 720만 원대부터 기준층은 약 770~800만 원대로 책정되어 분양에 나설 전망이다.
2012년 통계연보에 따르면, 평택시 주택보급률은 112%에 달하고 있다. 또한 현재 시행중이거나 시행예정인 민간 도시개발사업과 청북·소사벌·고덕택지개발사업들이 준공되면 대량 주택공급이 이루어진다.
신규 분양 아파트의 최대 장점은 저렴하고 착한 분양가격이라고 할 수 있다. 분양가격이 주변 지역 아파트시세보다 낮아야 가격 경쟁력이 높다고 말할 수 있고, 미래가격에 대해 심리적인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인구 감소에 따른 정책일환으로 정부는 공공분양 주택 공급을 축소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 기업이 신규 분양하는 아파트의 가격은 높아질 전망이다.
착한 분양가격 다음으로는 입지다. 아파트의 좋은 입지요건으로는 학교·교통·근린생활과 편의시설·브랜드·규모가 있다. 이상 5가지의 입지요소는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항이 되어야 한다. 이런 조건을 갖춘 아파트라면 적극 공략해 볼 필요가 있다. 착한 분양가격과 입지를 가진 분양 아파트를 우선적으로 선택할 것으로 보인다.

 
김진철 대표
평택부동산메카1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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