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교육지원청, 찾아가는 학교혁신 추진

 
평택교육지원청이 6월 25일부터 10월까지 일반학교에 ‘찾아가는 학교 혁신 기본연수’를 시작해 교사들의 관심을 이끌어내고 학교를 주도적으로 변화시키는 마인드 확산을 추진한다. 
혁신학교와 학교 문화혁신 등을 주제로 진행될 이번 연수는 6월 25일 평택초등학교에서 한국 프레네교육연구소 김세희 박사를 초빙해 ‘학교 혁신과 프레네 교육’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시작했다.
김세희 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연대와 소통 속에서 교육철학을 실천하는 ▲민주적인 학교문화 형성 ▲공교육 개혁 주체로서의 교사상 확립 등을 강조했다.
강연에 참여한 교사들은 “이번 강연을 통해 낯설었던 프레네 교육을 이해하는 기회가 됐다”며 “수업활동에 적용해 볼 수 있는 학습기법을 발견하게 됐다”는 반응을 보였다.
평택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오는 10월까지 해당분야 전문가들을 초빙해 창의지성교육과정 이론과 실제, 평가혁신 등의 주제로 연수를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에서 요구하는 다양한 연수지원으로 교사들의 혁신역량을 강화하는데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프레네 교육은 1920년 무렵 프랑스 교육자 세레스탱 프레네가 시작한 학습법이다. 우리나라에는 2000년대 초반부터 알려진 공교육 개혁운동으로 다양한 수준의 학생들이 한 교실에서 경쟁이 아닌 협동원리에 의해 함께 공부해나가는 교육방법이다. 독일의 발도르프 교육, 이탈리아의 몬테소리 교육과 함께 20세기 유럽의 중요한 교육개혁 운동으로 손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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