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고등학생, 한광고교 방문 우정 나눠

 
남아프리카공화국 케이프타운에 위치한 모뉴먼트파크 고등학교 학생 10명과 교사 3명이 6월 27일 한광고등학교에 친선 방문해 우정을 나눴다.
이번 방문단은 남아프리카 현지에서 한광고등학교 레인보우스쿨이 진행하는 생명의 빨대와 태양광 발전시스템 기증 SOL(Sound of Light) 프로젝트에 협력하고 있는 이규성 선교사가 인솔해 온 비전트립팀이다.
모뉴먼트파크 고등학교 우등생들로 구성된 학생들은 한국을 방문해 뛰어난 IT기술과 문화를 체험했으며 한광고등학교 레인보우스쿨 동아리 학생들과의 만남을 통해 상호협력과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서로간의 만남을 시작으로 한국민속촌·무봉산청소년수련원·남아프리카 6·25참전기념비·바우덕이 공연장·세교중앙교회·평택시내 중심상가를 방문해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4일간 평택에서 진행된 프로그램들을 기획·진행한 한광고등학교 윤상용 교사는 “한국과 남아공 청소년들의 공동 관심사와 미래를 만들어가는 좋은 기회가 됐다. 2015년 1월에는 남아공을 방문해 국제교류의 모범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방문단을 인솔한 디르크 교사는 “한광고등학교 학생들과 시민들이 보여준 따뜻한 사랑에 감사드린다. 이렇게 맺은 우정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아공 방문단은 6월 24일 입국해 전국 곳곳을 방문하며 한국의 아름다움과 꿈을 발견하고 있으며 7월 16일 출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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