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국회의원, 국책사업 직접 챙겨 ‘속도 낸다’

삼성전자 산업단지·고덕국제신도시·진위2산단 현장 방문
7월말까지, 평택 국책사업 진행 현장 찾아 애로사항 해결

▲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폐수처리장 공사현장을 찾아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있는 원유철 국회의원

원유철 국회의원이 삼성전자 산업단지와 고덕국제신도시 등 평택에서 벌어지고 있는 대단위 국책사업 현장을 직접 찾아 사업추진 상황을 듣고 애로사항 해결에 나섰다. 7월 2일부터 시작된 원유철 국회의원의 국책사업 현장 방문 첫 행보는 평택지역 최대 현안인 삼성전자산업단지에서 진행됐다. <평택시사신문>은 평택지역에서 추진되고 있는 국책사업의 중요성을 감안해 현장 방문을 특집기사로 조명한다. - 편집자 주 -

▲ 진위제2일반산단 개발예정지를 찾은 원유철 국회의원

■ 삼성전자 고덕산업단지 조성현장
“국비지원사업 차질없이 진행해야”

장당동 경기도시공사 고덕사업단을 방문한 원유철 국회의원은 ‘고덕국제화계획지구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현황을 청취한 후 “7·30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될 분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공재광 평택시장·도의원·시의원 모두가 함께 나서 대한민국의 신성장 동력이 될 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한 후 “세계 초일류기업인 삼성전자가 평택에 둥지를 트는 것에 대해 평택시민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 수만 개의 일자리와 100조 원에 이르는 투자가 이뤄져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게 일정에 차질이 없도록 공사를 진행해 달라”고 경기도시공사 관계자들에게 당부했다.
이어 원유철 국회의원은 ▲국비지원사업의 체계적인 진행 ▲폐수처리시설 내 발굴된 토루에 대한 문화재 보호대책 수립 ▲진입도로와 광역도로망의 차질 없는 추진을 요청했다.
신석철 경기도시공사 지역경제본부장은 현안사항으로 ▲공업용수 재산권을 국가 귀속으로 처리 ▲수자원공사에 지불하는 공업용수 위탁수수료의 요율인하 조정 ▲광역교통개선대책에 있어 산업단지 진입도로 적기 개통 ▲산업단지와 택지지구 경계에 LH와 경기도시공사 반폭공사로 시행하는 경계도로의 전폭공사 전환 등을 건의했다.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고 있는 고덕 삼성전자산업단지는 7월 1일 기준 1공구 50.5%, 2공구 46.6%를 진행해 당초 대비 1공구 117.8%, 2공구 114.6%를 상회하는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2015년 12월말 준공 예정이다.

▲ 진위제2일반산업단지 수용지역 주민들의 민원을 듣고 주민들을 위로하는 원유철 국회의원

■ 고덕국제신도시 건설현장 
“LH, 도서관 등 사회환원 추진해야”

고덕국제신도시 조성공사에 대한 현장방문도 이어졌다. 원유철 국회의원은 장당동 소재 LH 한국토지주택공사 평택사업본부를 방문해 ‘고덕국제화계획지구 택지개발사업’ 현황을 보고받았다.
이 자리에서 원유철 국회의원은 ▲고덕국제신도시 내에 계획됐던 외국대학·국제고·자율형 사립고·특목고 부지 존치 여부와 추진 상황 ▲일자리와 교육환경이 보장된 명품도시 개발 ▲시민들과 약속한 소사벌지구 도서관 건립 등 LH의 공익성을 생각한 사회 환원사업의 적극적인 추진 등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윤귀석 평택사업본부장은 “고덕국제신도시 에듀타운은 존치되어 있으며 평택시·평택교육지원청 등과 협의해 교육명품도시를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한 후 “소사벌도서관 등 공공시설 기부도 사업수익을 검토해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원유철 국회의원의 대단위 국책사업 현장 방문에는 최호·김철인 경기도의원과 한숙자 평택시의원·권성철 보좌관·황규태 사무국장 등이 동행해 사업 추진과 건의사항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최호 경기도의원은 장당하수종말처리장과의 하수종말처리시설 연계처리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방안에 대해 질의했고, 황규태 사무국장은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수용지역 주민들을 위한 공동주택 공급 조기 추진을 요청하는 등 주민 민원을 사업에 반영하도록 하는 유익한 자리가 됐다.

 

▲ 한국토지주택공사 평택사업본부를 방문 고덕국제신도시 추진 현황을 경청하는 원유철 국회의원

■ LG전자산업단지 부지 방문  수용지역 주민 민원 수렴  
“지역주민 불이익 없도록 보상해야”

원유철 국회의원이 최근 토지보상가 문제로 분쟁이 일고 있는 진위제2일반산업단지 수용지역 주민들을 만나 의견을 청취하고 주민의 입장에서 보상가 문제를 풀기위한 대책마련에 나섰다.
원유철 국회의원은 7월 4일 오전 진위면 갈곶리 갈곶초등학교 앞 진위제2일반산업단지 수용지역을 방문해 평택도시공사 임성진 사장과 사업담당 팀장에게 산업단지 조성 현황을 들은 후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원유철 국회의원은 “진위2산단이 인근 진위면 청호리 소재 LG전자 평택디지털파크처럼 일자리와 주거지가 양분된 구조의 산업단지가 되어서는 안 된다”며 “자족기능의 산업단지가 되기 위해서는 택지개발이 동시에 이뤄져야 하는 만큼 가곡지구 민간택지개발사업이 동시에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원유철 의원은 또 “경부고속도로 진위IC 신설공사도 적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진행해 기업의 원활한 물류 운송을 돕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바로 우리시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원유철 의원은 진위제2일반산업단지 조성 시 발굴되는 문화재 보존에도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했다.
현장 방문 후 곧바로 진위면 하북리 진위제2일반산업단지비상대책위원회 사무실로 자리를 옮겨 수용지역 주민들과의 면담을 진행했다.
주민들은 ▲토지와 주택 수용 사실의 뒤늦은 통보 ▲공시지사보다 낮게 책정된 보상가의 현실화 ▲상가 영업·이전보상의 터무니없는 저평가 재고 ▲평택지역에 잔류를 원하는 중소기업을 위한 대체부지 확보 요청 ▲당초 평택도시공사 토지 평가예산보다 1000억 원 가량 현저히 낮게 평가된 감정평가 결과의 문제점 등에 대해 의견을 내놨다.
이에 대해 원유철 국회의원은 “산업단지 조성사업 등 국가나 지자체의 정책에 의해 지역주민들이 불이익을 받아서는 안 되며 상식적인 선에서 보상이 이뤄져야 한다”며 “주민들이 볼 때 너무나 보상가가 낮아 이 같은 분쟁이 생긴 만큼 절차와 형식을 따져보고 다시 한 번 검토해 주민들의 목소리가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표명한 후 결과를 주민들에게 설명하라고 보좌진들에게 지시했다.
원유철 국회의원은 7월말까지 ▲평택~수서 KTX 환승센터 건설현장 ▲미군기지 이전사업 조성공사 현장 ▲평택항 개발현장 ▲브레인시티개발사업 예정 현장을 비롯해 평택지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국책사업 현장을 차례로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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