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펫을 지켜드립니다

동물 질병진단·치료·예방을 주목적 연구
수의사 외에 다양한 관련분야 진출가능

 
혼자 사는 가정이 늘어남에 따라 애완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다. 애완동물의 품종은 고양이와 강아지를 비롯해 이구아나·새·거북이 등 점점 다양해지는 추세다. 이에 따라 다양한 동물을 살필 줄 아는 수의사의 수요가 증가했고 수의사가 될 수 있는 수의학과의 수요 또한 증가하게 되었다. 수의학과는 가축·야생동물·실험동물 및 어패류 등을 포함한 동물의 질병진단·치료·예방을 주목적으로 연구하고 수행하는 학과다. 수의학과에 입학한 학생은 수의예과 2년 과정을 거쳐 4년간 수의학과 교육을 받는데 수의학과 과정은 두 가지 단계로 구분할 수 있다. 첫 번째 단계는 기초과정으로 해부학·생리학·약리학·병리학·미생물학 등이 있으며 학생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강의실과 실험실에서 보낸다.
두 번째 과정은 주로 임상과정으로 이 과정중 학생들은 대부분의 사간을 동물을 진료하고 대학병원을 방문하는 동물보호자들과의 대화를 통해 수의사로서의 실무를 훈련받는다. 수의학과 졸업 후 수의사 국가고시를 통해 수의사 면허를 취득 할 수 있다. 수의사를 제외하고도 졸업생의 개성과 능력에 따라 동물성 가공식품의 위생관련 업무, 의약품 안정성 검사, 목장과 동물원 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진출가능하다. 국내뿐만 아니라 미국에서도 수의사로 활약할 수 있는데 미국의 국가시험(ECFVG)에 합격하면 미국 수의사 국가면허를 준다. 사랑하는 애완동물을 지켜주고 동물의 복지 증진, 개선을 위해 노력하는 수의학과! 동물을 사랑한다면 한번 쯤 도전해보면 어떨까?


 
평택시사신문 청소년기자
남혜린/한광여고3
love-rin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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