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5일, 영양교사·집단급식소 종사자 교육
230명 대상, 나트륨 줄이기 실천교육 진행

 
송탄출장소에서 7월 15일 지역 내 초·중·고 영양교사와 유치원·어린이집·기업체 영양사·조리사·위생관리인과 집단급식소 종사자 등 230여 명을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우리나라 국민나트륨 일일섭취량은 WHO 권고량 2000mg의 2.4배 높은 4878mg 으로 조사됐으며 이런 나트륨 과다섭취는 고혈압·뇌졸중·심혈관계 질환 등 만성질환 발생률을 높여 국민의료비 증가의 주요원인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나트륨 과잉섭취의 유행성과 나트륨 줄이기 실천전략’에 대해 지역 내 위탁습식업소인 데어지크 김민경 대표의 집단급식소 현장에서의 ‘나트륨 줄이기 사례발표’를 통한 교육이 실시됐다. 또한 식중독 동영상을 활용해 여름철 발생할 수 있는 식중독 예방홍보 교육도 함께 진행했으며 깨끗하고 열린 주방을 위한 주방문화개선 홍보영상도 상영했다.
송탄출장소 환경위생과 관계자는 “나트륨 저감화 사업에 업소 스스로 자율적인 동참을 유도하기 위해 우선 공공기관과 집단급식소 등을 중점 대상으로 나트륨 줄이기 교육을 실시했다”며 “집단급식소를 현지방문해 저염식단 제공, 국 없는 날 운영, 천연조미료 이용하기 등을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저염식 실천업소를 위해 염도계 대여는 물론 관련기관·단체 등과 유기적 협조체계를 구축해 교육과 캠페인으로 범시민 나트륨 줄이기 실천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교육에는 나트륨 식품모형과 배너·패널전시·리플렛 배부 등을 실시해 조기정착을 위한 실천분위기를 조성했으며 한존우 송탄출장소장은 참석자들에게 나트륨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건강한 평택시 건설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