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중근 행정원장 / 굿모닝병원

10월 15일 북부문예회관, 합창페스티벌
기업의 지역사회 환원, 메세나운동 일환

 

▲ 오중근 행정원장 굿모닝병원

높이가 다른 음들이 동시적인 울림을 가지며 하나의 선율로 재탄생되는 것이 바로 ‘하모니’다. 하모니는 다양한 악기들의 협연에서도 느낄 수 있지만 단연 여러 사람의 목소리가 어우러지는 합창이야 말로 조화의 미덕을 목도할 수 있는 장르다. 굿모닝병원과 평택문화원·티브로드 기남방송이 마련한 ‘2014 합창으로 여는 평택-하모니합창페스티벌’에서도 하모니로 하나 되는 평택을 만날 수 있다. 지역 문화발전에 기여하길 바라며 이번 대회에 정성을 쏟고 있는 오중근 굿모닝병원 행정원장에게 대회와 사회적기업에 대해 이야기 들어봤다.

- 2014 합창으로 여는 평택-하모니합창페스티벌은?
‘합창으로 여는 평택-하모니합창페스티벌’은 지역문화예술 발전과 함께 시민들이 아름다운 하모니와 어울릴 수 있는 아마추어 합창페스티벌이다. 백송의료재단 굿모닝병원과 평택문화원·티브로드 기남방송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페스티벌은 10월 15일 평택시북부문화예술회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메세나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페스티벌은 합창을 통해 지역민이 함께하며 우리는 하나라는 공동체형성에 기여하길 기대하고 있다.  
 
- 사회를 만드는 착한 기업 ‘메세나’?
‘메세나’는 간단히 말하면 문화예술·스포츠 등에 대한 원조와 사회적·인도적 입장에서 공익사업 등에 지원하는 기업들의 지원활동을 총칭하는 용어다. 다양한 분야 중 합창을 기획 한 이유는 합창이 배려·절제·화합이라는 우리 사회가 가져야 할 덕목들을 갖추는데 가장 적합한 예술이라는데 뜻을 모았기 때문이다. 굿모닝병원은 평택문화원과 티브로드 기남방송과 함께 이번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문화예술의 도시, 시민이 화합하고 소통하는 도시로 발전하며 지역민이 함께하는 살기 좋은 평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 어떤 팀이 참가하나?
이번 하모니 합창 페스티벌은 전문 합창단이 아닌 아마추어 합창단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평택에 거주하는 최소 20인 이상으로 이뤄진 남성과 여성, 혼성 합창단들이 한국곡이나 외국곡· 성가곡까지 장르에 제한을 두지 않고 신청을 받았다.
페스티벌에 참가한 팀 중 대상에게는 상금 300만원이 수여되며 금상은 상금 200만원, 은상 2팀은 상금 각 100만원, 동상 3팀은 상금 각 80만원, 특별상 3팀은 상금 각 60만원이 수여되며 본선에 진출한 모든 팀에게 각각 30만 원씩 참가비도 지원한다.

- 시민들에게 한마디!
현대의 문화예술은 아름다움을 향유하고 나누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새로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원동력이자 시대를 이끌어가는 원천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대회에서 지역 아마추어 합창단들이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로 소통하는 과정을 통해 시민들에게 생기 있는 공연문화와 화합이 어우러지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으로 지역을 대표하는 합창대회로 성장할 수 있도록 평택시의 자생적 예술문화 발전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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