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경찰서, 포승읍 주민과 특별간담회

평택경찰서는 지난 6일 포승파출소 민간기동순찰대에서 포승읍장과 마을별 이장, 원룸관리인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주민특별간담회’를 개최했다.
포승읍은 평택항과 포승국가산업단지가 위치해 약 400여 동의 원룸이 밀집된 데다 평택항을 통해 외국인들의 왕래도 잦아 주민들이 치안에 불안을 느껴왔다.
특히 포승읍 도곡리와 원정리 일대가 범죄 취약지역이기 때문에 주민들을 위한 범죄 예방활동과 협력체제 구축에 대해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박상융 평택경찰서장은 포승파출소와 이장, 통·반장, 원룸을 관리하는 공인중개사간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납치 등 강력사건 발생 시 원룸단지 탐문수사를 하고 있다며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평택경찰서는 “치안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포승읍 지역에 대한 상설부대의 방범지원과 경찰력 집중배치로 움직이는 방범파출소 운영, 인근 평택해양경찰서, 해군 2함대와 연계 합동순찰 강화 등 선제적 대응방안 강구로 안정적인 치안 확보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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