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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사신문> 창간 3주년 기념 공재광 평택시장 특별 인터뷰 - “원칙·기준 지키며 진정한 소통으로 더 큰 평택 만들 터”
임봄 기자  |  foxan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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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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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부처 방문, 국비확보·현안사항 해결 촉구 바쁜 일정 잇달아
공약, 실현 가능성 종합 검토해 일부 조정 후 최종 발표할 예정
시민과 소통하기 위한 신문고 제도, 시민 고충 직접 듣고 해결

 

 

 

   
 
■ 시장 취임 후 130여일이 지났다.
4개월간 평택시정을 이끌어 오면서 느낀 점이나 소회는?
취임한지 벌써 4개월이 지났다. 그동안 민선 6기 시정목표인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신도시’라는 큰 그림을 갖고 우리시 발전을 위해 각계각층의 시민·전문가·공직자와 소통하면서 의견을 수렴하고 국비 확보와 현안사항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를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또한 시정목표 실현을 위해 ▲활력 있는 경제도시 ▲현장중심 안전도시 ▲풍요로운 문화도시 ▲미래지향 교육도시 ▲사람중심 복지도시 구현 등 5대 추진전략도 세웠다. 각 사업들을 냉철하게 분석하며 밀도 있게 추진해 나가고 있다.

■ 평택만이 갖고 있는 우수 자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며
이를 어떻게 발전시켜 나갈 것인가?
우리시는 경기도 남부에 위치해 우리나라 수도권과 중·남부권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인구 45만 명의 성장하는 도시다. 또한 평택항을 비롯해 우수한 물적 자원과 인적자원을 갖추고 있어 무한한 발전 가능성이 있다.
특히 국제무역·물류항인 평택항은 자동차 화물처리량 4년 연속 전국 1위, 2013년 말 기준 전체 화물 처리량 1억 921만 톤 등 매년 가파르게 물동량이 증가하며 고속성장을 해 나가고 있다. 또한 자동차부두, 컨테이너부두와 같은 상업형 화물부두뿐 아니라 국제여객터미널의 건립과 국제카페리항로 개설로 다목적 종합 항만으로 발전하고 있다.
28년의 짧은 항만 역사에도 불구하고 100년이 넘는 국내 항만들 사이에서 당당하게 어깨를 겨루며 놀라운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는 평택항은 앞으로 다양한 항로가 개발되고 고속도로·국도·철도 등 교통인프라가 더욱 확대되면 대한민국 최고의 항만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다.
이와 함께 현덕면에 위치한 평택호관광단지는 2013년 11월 현재 SK컨소시엄에 의한 민간제안사업이 제출되어 PIMAC 공공투자관리센터에서 민자 적격성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그동안 적격성조사 협의과정에서 어려운 부분도 있었지만 대부분 해결되어 11월 중에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적격성 절차 결과가 나오는 대로 행정절차를 신속히 이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휴양 관광단지로서 외국관광객 2000만 시대를 대비하는 아시아중심 관광단지로 개발해 나가겠다.

■ 평택을 명품도시로 만들겠다고 공약했는데
주요 공약의 추진방향과 일정은?
전문가는 물론 많은 시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수렴해 6개 분야에서 92개의 공약사업을 시민들께 약속드렸다.
먼저, 대한민국 신성장경제신도시 건설을 위한 경제명품도시 분야에서는 ▲불합리한 수도권 규제 완화 ▲전통시장 기반시설 확충 ▲다기능 복지문화센터를 건립해 지원하게 된다.
또한 ▲대기업과 협력업체 등 우량 중소기업 유치단을 운영해 산업단지를 지원하고 ▲해외자본 투자유치단도 운영할 방침이다.
사회적 약자와 더불어 살아가는 복지명품도시 분야에선 ▲서부지역의 종합복지문화센터 건립 추진 ▲다문화 가정을 위한 취업 프로그램 운영 및 모국 방문사업을 추진한다. 또한 ▲장기적으로 대학병원 급 종합병원을 유치해 의료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들을 위한 섬김 서비스도 강화할 방침이다.
시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문화·관광·체육·예술·명품도시 분야는 ▲민간 예술단체 지원확대 ▲생활체육분야 육성 강화 ▲평택을 널리 알릴 수 있는 대표축제를 발굴하고 육성해 나갈 것이다.
교육명품도시 분야는 ▲교육국제화특구지정 추진 ▲초·중·고 창의학습능력 제고를 위한 장학제도 운영 ▲평택 출신 학생들의 학습여건을 개선하게 되는 평택학사 건립도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거점도서관 건립 ▲청북신도시 초등학교 신설과 체육관 개보수 등 교육환경 개선사업도 함께 진행된다.
안전행정명품도시 분야에서는 ▲민간 치안단체 지원 ▲우범지역 보안등 설치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지낼 수 있게 만들 예정이며 ▲소통하는 행정을 위한 시민 신문고제도 운영 ▲찾아가는 민원버스도 운영할 방침이다.
마지막으로 그동안 상대적으로 발전 속도가 느렸던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고덕신도시와 기존 도심을 연결하는 도로와 도심 재정비 간 연결도로 추진 ▲국도 1호선 확포장 공사 ▲팽성·안중 ·포승 등에 도시가스 확대 공급 등도 추진한다.
현재 공약사항에 대해 최종 검토 중이며 조만간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최종 발표할 예정이다. 단, 일부 조정될 가능성이 있다는 점을 말씀드린다.

■ 매주 산업현장을 방문하고 있는데 기업 애로사항은 무엇이며
어떻게 해결해 나갈 것인가?
민선 6기 출범 이후 기업의 어려움을 현장에서 직접 듣고 해결하기 위해 지금까지 17개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기업의 주된 애로사항은 ▲기업규제 완화 ▲주변 인프라 개선 ▲판로개척 등이다.
A 기업의 경우 용도지역 제한으로 인해 기업 확장이 불가능했으나 규제개혁 차원에서 경기도·관련 부서·기업체와 수차례 협의해 확장이 가능토록 했다. B 기업은 공장주변 배수로 용량이 적어 폭우 시 주변 농경지가 침수되는 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말을 듣고 배수로 확장공사로 기업 애로를 해결했다.
대형 운송차량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C 기업은 해당구간에 도로 확포장공사를 진행 중이어서 주변 기업까지 수혜를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대중교통 이용불편, 건폐율 완화 등 많은 애로사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련 기관과 협의하고 중앙 부처 건의를 추진하고 있다.
새로운 기업유치도 중요하지만 우리지역에 입주하고 있는 기존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기업과의 소통의 시간을 가지며 기업하기 좋은 평택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 평택은 대단위 국책사업이 많이 진행되고 있다.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회의원과 시·도 의원의 협력, 중앙 부처와의
소통이 중요할 텐데 어떻게 일하고 있나?
취임 이후 지역의 시급한 현안 해결을 위해 중앙정부는 물론 각 기관과의 유기적 협조를 요청하는 회의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 10월 31일에는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과 함께 정종섭 안전행정부장관을 만나 우리 지역의 가장 시급한 현안들을 조목조목 정리해 전달했다. 특히 미군기지 이전계획의 추진상황과 평택시 입장을 밝히고 해결책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했다.
또한 11월 3일에는 한민구 국방부장관을 만나 미군기지 이전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의 필요성과 기지가 조성된 지역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가는 지원정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바 있다.
안전행정부도 방문해 지역 현안사항과 사업을 설명하고, 이승종 한국지방행정연구원장과 연구원 등을 만나 평택시 현안에 대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해 등 향후 평택시 지역발전과 중앙부처 국책사업 건의 시 행정컨설팅 역할을 수행하기로 하는 등 심도 있는 논의가 있었다.
그밖에 농림부차관과는 농로와 용·배수로 사업비 반영과 청북·서탄 지역이 ‘배수개선사업 기본계획 승인지구’로 선정될 수 있도록 절차에 대해 논의했고 해양수산부 차관과 기획재정부 차관을 각각 만나 평택항국제여객부두 개발계획 변경요청 등 평택항 관련 현안과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방음시설 사업비의 효율적 운영에 대해서도 적극 건의했다.
내년부터는 2016년 예산편성 단계부터 지역 국회의원과 협조해 중앙부처 건의 등 예산확보 활동에 모든 역량을 발휘하며 주력해 나갈 계획이다.

■ 지방자치의 최대 화두는 ‘소통’이다. 소통이 되는 도시는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소통하는 평택을 만들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우리시가 건강하게 발전하기 위해 가장 필요한 밑바탕은 ‘진정한 소통’이라고 생각한다.
우선 지난 9월 29일 통복동을 시작으로 11월 10일까지 ‘22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번 소통의 자리는 시민과 폭넓은 대화를 통해 지역 현안을 진솔하게 논의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평택을 만들자는 의지에서 추진됐다. 기존의 시정홍보 위주에서 시민의 고충을 듣는 실질적인 토론위주로 진행방식을 바꾸었으며 전체 420여건의 건의사항을 접수했다. 각 부서에서 타당성을 검토한 후 주민 불편사항을 조기에 해소할 수 있도록 추진 중에 있으며 평택시 발전방향을 고려해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함께 고민하기 위해 시 홈페이지에 ‘시민신문고 코너’를 개설하고 인터넷을 접하기 어려운 계층을 위해 각 출장소와 읍·면·동 민원실에 ‘시민 신문고함’을 설치해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접수된 민원은 선별해 시장이 직접 상담하고 해결하는 등 적극적인 행정 구현에 앞장서겠다.

■ 끝으로 시민들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소통과 화합 속에 우리 평택시가 ‘대한민국 신성장 경제 신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변함없는 성원과 지지를 보내 주시길 부탁드린다.
사장도 초심을 잃지 않고 원칙과 기준을 지키며 시민들과 진정한 소통으로 더 큰 평택을 만들기 위해 전 공직자와 더불어 모든 에너지를 쏟아 붓겠다. 시민과 눈높이를 맞춰 소통하고 호흡하는 오직 평택시의 발전만을 생각하는 평택시장이 되겠으며, 항상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
2014년도 한 달 남짓 남았다. 따뜻한 연말연시 보내시고 가정에 행운이 가득하며 늘 행복하시길 기원 드린다.


정리/임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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