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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평택시사신문>이 뽑은 2014년 평택 10대 뉴스 : 신성장동력 점화…해법 못 찾는 쌍차·쌀 개방
임봄 기자  |  foxant@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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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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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의 2014년은 공재광 시장 당선으로 새로운 막이 열리면서 각종 개발이 가시화되고 중단됐던 브레인시티개발사업이 새로운 국면을 맞는 등 다양한 움직임이 많았던 한 해였다. <평택시사신문>은 지나온 한 해를 돌아보며 평택시민의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2014년 평택 10대 뉴스’를 선정해 숨 가쁘게 달려온 평택시의 모습을 되짚어 본다. - 편집자 주 -

 

1.  삼성전자, 세계최대 반도체라인 2017년 평택시대 연다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반도체 공장이 2015년에 착공해 2017년 가동된다. 이는 당초 예상했던 것 보다 1년 이상 가동계획이 빨라진 것으로 삼성전자 협력업체 입주 산단 조성계획 가시화에도 파란불이 켜졌다. 삼성전자는 내년 초 반도체 라인 착공이후 2017년까지 1단계로 15조 6000억 원을 투자하고 향후 상황을 고려해 추가 투자를 진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평택시는 삼성전자의 조기가동을 위해 7개 전담 TF팀을 구성해 23개 분야의 원스톱 행정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LG전자가 입주할 ‘진위2일반산업단지’는 2015년 상반기 부지공사를 착공할 예정이며 오는 2017년까지 5500억 원을 투입해 공장 건축과 시설 투자를 마친다는 계획이다.
‘진위2일반산업단지’ 건설이 가시화되고 있지만 ‘가곡지구민간택지개발사업’ 지연으로 ‘탈 평택’이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평택시가 진위면 가곡리에 인구 2만 명 규모의 택지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2. 평택시 신성장 동력 본격 가동


   
 
2020년 인구 86만 명을 예상하는 평택시가 ▲용산미군기지 이전 ▲삼성전자 120만 평 ▲LG전자 30만 평 ▲황해경제자유구역 ▲고덕국제신도시 건설 ▲평택~수서KTX 역사 건축 ▲평택~포승간 철도 ▲제2서해안고속도로 등 ‘신성장 경제신도시 평택’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동력을 본격 가동하고 있다.
특히 이런 동력은 지난 11월 27일 평택호관광단지 민간투자개발사업이 KDI 한국개발원 공공투자관리센터의 적격성 조사 결과 ‘합격’ 판정을 받으며 더욱 내실을 다졌다. 이 사업이 정상적으로 추진되면 현덕면 평택호반 일대가 사계절 자연과 문화의 즐거움을 향유할 수 있는 친수형 복합관광휴양지로 개발돼 2019년 아시아 중심관광단지로 탈바꿈하게 된다.
안중읍 현화리와 현덕면 화양리 일원에도 청북신도시보다 규모가 큰 279만 1197㎡(84만 4337평)의 도시개발 사업이 새롭게 추진되며, 포승국가산업단지 내에도 세계적 호텔 브랜드 ‘원덤그룹’의 ‘라마다 앙코르호텔’이 2016년 준공할 예정이다.

 

 

 

3. 6.4지방선거·7.30국회의원 재선거로 정치권 지각변동

   
 
   
 
최대 경쟁자 김선기 후보를 물리친 새누리당 공재광 평택시장과 초반부터 정장선 후보를 여유 있게 따돌리며 일찌감치 당선을 확정지은 유의동 새누리당 후보 등 젊은 일꾼들이 6.4지방선거·7.30국회의원 재선거를 통해 대거 포진되면서 평택지역 정치권에 일대 지각변동을 몰고 왔다.
새정치민주연합으로 출마했던 정장선 후보는 선거과정에서 항간에 떠돌던 악의적인 소문으로 인해 선거가 끝난 후 부인 이성숙 여사와 함께 기자회견을 갖는 등 깨끗하게 치러져야 할 선거에 파문이 일기도 했다.
6·4지방선거를 통해 선출된 16명의 평택시의회 의원은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동수 인 8대 8 구조로 이뤄져 시의회 개원 이전부터 전반기 2년을 책임질 의장을 어느 정당에서 먼저 할 것인가에 대한 팽팽한 논쟁이 숨 가쁘게 진행됐었다.

 

 

 


4. 제8대 공재광 시장 취임…정피아·관피아 논란


   
 
소통 잘 하고 깨끗한 인사를 할 젊은 시장 후보라는 이미지로 후보시절 시민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던 공재광 평택시장이 취임 초기부터 지속적인 정피아·관피아 논란에 휩싸여 시민들로부터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한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공재광 시장은 6·4지방선거 당시 선거를 도왔던 최측근 인사인 서정희 씨를 평택시국제교류재단 사무처장에 임명했으며 특히 평택시 산하기관을 담당하는 국·과장들은 공모직 간부들을 찾아가 사퇴를 종용하는 등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평택시 산하 평택시청소년재단 사무처장 신규채용 자격기준에 대해서도 이사회에서 기존 임용 자격기준으로 정해놓은 사항을 갑자기 삭제하려는 움직임을 보이자 청소년분야 민간 추천 이사가 반대하고 나서는 등 말썽이 일기도 했다.

 

 

 

5. 쌍용차 해고노동자 70미터 굴뚝 위 고공농성


   
 
민주노총 금속노조 쌍용자동차지부 김정욱 사무국장과 이창근 정책기획실장이 “2009년 대규모 정리해고를 무효로 볼 수 없다”는 취지의 대법원 판결에 반발해 12월 13일 새벽 칠괴동 쌍용자동차 공장 안 70m 굴뚝에 올라가 고공농성에 들어갔다.
이들은 공장 안으로 들어가 동료들에게 손을 내밀어달라고 직접 호소하는 게 맞는다고 생각했으며 안정적으로 이야기 할 수 있는 곳이 굴뚝 밖에 없어 이 곳에 올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동계와 종교계, 시민사회단체들도 연이어 기자회견을 갖고 ▲쌍용자동차 해고자를 복직시킬 것 ▲마힌드라와 쌍용차는 해고자 복직을 위한 대화와 교섭에 나설 것 ▲해고자 복직 없이 쌍용차 정상화는 없으며 끝까지 투쟁할 것을 선언하고 있다.
그러나 쌍용자동차 측은 이번 굴뚝점거 농성과 관련해 경영정상화를 막는 행위라며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이다.

 

 

 

 


6. 평택농악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전국 문화지수 비교분석에서 평택시가 하위권인 가운데 11월 27일 평택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그나마 평택시의 문화 수준을 한단계 높였다.
이번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는 평택농악을 비롯한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6곳, 부산농악을 비롯한 시·도 지정 무형문화재 23곳, 화순청풍농악 등 비지정 3곳 등 모두 32곳의 농악이 동시 등재됐으며 평택농악은 다른 시·군 농악 중에서도 단연 뛰어난 기예로 사람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농악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면서 평택농악은 ▲무형유산 보호를 위한 유네스코 지원 ▲국제적 차원에서의 정보와 경험 교환지원 ▲무형유산 보호에 따른 재정과 기술지원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무엇보다도 평택농악이 전 세계 인류가 공동으로 보존해야 하는 무형유산으로 전환됐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또한 평택시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을 보유한 도시라는 자긍심도 가질 수 있게 됐다.

 

 

 

 


7. 소사벌택지지구 명칭 제 이름 찾았다


   
 
지정 초기 잘못된 명칭을 사용해 고유지명과 혼선을 빚어왔던 왔던 ‘평택소사벌택지개발지구’ 명칭이 ‘평택시지명위원회’에서 명칭사용을 중지하는 것으로 결정됨에 따라 기존 마을이 갖고 있던 인문·자연적 요소와 역사성·문화성·고유성을 반영해 4개 지역으로 나눠 마을명을 결정했다.
최종 결정된 소사벌지구 내 마을 이름은 ▲통복천을 중심으로 동편 LH소사벌휴먼시아1단지와 2단지·수질복원센터·자란초등학교·평택성결교회 등이 포함된 지역을 ‘이곡마을’ ▲효성백년가약아파트와 비전고등학교·대광교회 등이 포함된 지역을 ‘배꽃마을’ ▲소사벌지구 내 북측에 위치한 지역을 ‘가내마을’ ▲배다리저수지 동측과 북측에 위치한 지역을 ‘배다리마을’로 의결했다.

 

 


8. 브레인시티개발사업 다시 추진


   
 
그동안 타당성과 실현가능성 문제, 성균관대학교에 대한 과도한 특혜논란, 불확실성 등으로 주민들의 갈등을 심화시키며 7년 동안 허울뿐인 잔치를 벌이다 해제수순을 밟았던 ‘브레인시티개발사업’이 사업 재추진을 핵심 공약으로 내세운 공재광 후보의 시장 당선이후 평택시의 정책방향이 바뀌면서 발 빠른 재추진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는 사업을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경기도를 비롯한 관계기관과 도·시의원, 지역주민, 법률·금융·지역개발분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브레인시티사업위원회’도 구성했다. 시·도의원과 주민 대표를 제외하고 관계 공무원과 성균관대학교·평택도시공사·변호사·교수 등 11명으로 소위원회를 구성한 ‘브레인시티사업위원회’는 사업위원회는 월 1회, 소위원회는 매주 1회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9. 평택시 행정 일방통행 논란

   
 
‘LNG 냉열사업부지’를 주민들과 한마디 협의 없이 평택시가 일방적으로 활용계획을 세워 주민들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시의회와 충분한 즉흥적으로 유치한 ‘한국민속예술축제’도 사업비 3억 원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전액 삭감되면서 문화체육관광부와 경기도에서 받을 국·도비 11억 7300만 원까지 포기할 처지에 놓였다.
10여년이 넘게 평택YMCA와 평택YFC에 위탁 운영해오던 평택지역 4곳의 ‘청소년문화의 집’ 역시 일방적인 통보로 위탁종료를 알려 평택시가 민간위탁사업을 놓고도 ‘슈퍼갑질’을 하고 있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10. 그 밖의 주요 뉴스

   
 
그 밖에도 ▲한미연합사 용산 잔류, 미2사단 경기북부 잔류에 따라 미군이전에 대비해 수년간 막대한 비용을 들여 도시개발 사업을 벌여온 평택시도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박근혜정부의 쌀 개방 선언에 맞서 평택지역 농민들이 수확을 한 달여 앞둔 논을 갈아엎고 농기계 반납투쟁을 전개했다. ▲평택시 곳곳에 산재해 있던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1013건 중 160건이 7월 18일자로 해제됐다. ▲평택세무서가 9월 25일 배다리저수지 북측 죽백동으로 이전하는 준공식을 가졌다. ▲세월호 여파로 인해 평택시도 해마다 풍성하게 기획했던 ‘평택꽃나들이’ 축제를 올해는 간소하게 치렀다. 또한 당시 평택시민건강걷기대회와 마토예술제도 취소되는 등 평택지역에 애도의 물결이 넘쳐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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