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선 조합장 / 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

12월 20일 본 계약, Sucess City 출발
주거·상업·유통·문화 중심 평택 랜드마크

 

 

▲ 박종선 조합장 / 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

평택~수서 KTX 평택지제역사와 고덕산업단지 삼성전자 평택사업장, 국도 1호선·45호선과 인접해 향후 평택의 랜드마크 역할이 기대되는 ‘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이 12월 20일 본계약 체결로 사업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성공도시 Sucess City’라는 기치아래 사업진행에 한창인 박종선 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장에게 사업 진행과정과 포부를 들어봤다.

- 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은?
지제역 인근 약 84만㎡의 토지에 민간주도형 환지방식으로 추진하고 있는 도시개발사업이다.
2011년 4월 조합설립이 인가됐고 그해 7월 조합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된 후 실시계획 인가 등을 거쳐 현재에 이르고 있다.

- 시행대행자의 개발방향은?
시행대행자인 ‘신평택에코밸리’에서는 평택지제세교지구를 미래 평택의 관문으로 이해하고 있으며 ‘성공도시 Sucess City’로 개발하겠다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지제역사를 구심점으로 주거·상업·업무·유통·문화가 어우러진 복합용도의 ‘랜드마크 명품신도시’를 건설할 계획이다. 
 
- 본 계약 체결까지의 과정은?
그동안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조합원의 단결과 반드시 스스로의 힘으로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의지만으로 조합을 지켜왔었다.
평택에 대한 투자관심이 높아졌고 조합내부에서도 이제는 전문 시행대행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어 올해 7월 내부 절차를 거쳐 시행대행사 모집 입찰을 실시했다.
입찰 결과 ‘신평택에코밸리’가 시행대행사로 선정됐고 8월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 업무 조율을 거쳐 12월 20일 본 계약 체결 조인식을 개최하게 됐다.

- 본 계약 후 과정은?
그동안은 부동산 시장 환경이 불확실해 시공사와 금융회사의 참여가 부족했었다.
그러나 규제완화 등에 힘입어 부동산 시장이 움직이고 있고 특히 지제세교지구는 그 중심에 있다.
우리 조합은 시행대행사와 함께 몇 개의 우량 시공사, 금융사의 본 사업 참여를 협의하고 있다.
평택시 발전과 조합원에게 가장 도움이 되는 업체를 선정해 내년 공사 착공에 하자가 없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

- 토지주로 구성된 조합의 역할은?
우리 조합은 그동안 부족한 사업자금 그리고 전문성과 경험부족으로 많은 고난과 위기를 겪어 왔다.
또한 조합을 위협하는 수많은 난관과 방해에도 불구하고 우리 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 조합원 모두는 혼연일체가 돼 반드시 이사업을 성공시키겠다는 일념으로 10여 년 간에 걸쳐 조합원 100명이 의기투합해 스스로 40여 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진정한 의미의 민간주도형 도시개발사업을 모범적으로 실현시키고자 노력해 왔다.

- 행정·유관기관에 요청 사항?
평택지제세교지구는 현재 수도권 전철과 KTX 환승역 설치가 확정돼있다.
향후 GTX까지 내려온다면 수도권 광역교통의 메카로 자리잡음은 물론 교통의 요충지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
또한 친환경 주거공간과 상업 활동으로 평택시 발전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따라서 시장·시의원·유관기관 등 관계자들이 모두의 노력이 헛되지 않고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협조를 간곡히 부탁한다.

- 시민들에게 한마디?
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은 단순히 조합원의 개발이익에 국한된 사업이 아니다.
지제역세권 개발이 완료되면 조합원의 이익은 물론 평택시민도 좋은 환경에서 명품주거와 상업 활동이 가능하게 될 것이며 자손 대대로 그 가치를 이어갈 수 있다.
지제세교지구도시개발사업조합은 시행대행사와 함께 명품 성공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다하겠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