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기·최호 도의원 평택항 지원 필요성 역설

 
자동차 수출입 처리 1위는 물론 화물 수송 증가율 1위를 점유하고 있는 평택항의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평택항을 찾았다.
행정자치위원회 이해문 위원장과 위원, 평택항발전추진특별위원회 이상기(평택·비례) 위원장 등 관계자 20명은 13일 오후 평택항을 방문해 평택항홍보관에서 평택항 활성화를 위한 현장 설명회를 가졌으며, 이날 방문에는 4·11선거에서 도의회 평택시 제1선거구에서 당선된 최호 의원이 경기도의원으로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현장 설명회에 참석한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은 지난해 12월 1일부터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자유무역지역의 구분과 입주허가, 토지 양도, 임대, 시설관리를 하고 있는 평택항배후단지를 시찰한 데 이어 포승물류부지를 둘러봤다.
포승물류부지에는 글로벌 기업인 돌코리아를 비롯해 케이와이로지스 등이 입주해 활발한 물류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의회 행자위 이해문 위원장은 “경기도의 자랑 평택항이 국내 자동차 처리 1위를 기록하며 날로 급성장하고 있어 도민의 한 사람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평택항을 더욱 발전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는 등 함께 고민하고 해답을 찾아가자”고 말했다.
이에 대해 경기평택항만공사 최홍철 사장은 “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와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통해 도민이 사랑하고 자랑스러운 항만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며 “평택항 활성화를 이끌어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모든 힘을 모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도의원들의 평택 방문에는 이상기 의원이 평택항발전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 자격으로 참석해 평택항 발전을 위한 문제점과 해결 방안, 지원의 필요성에 대해 의원들에게 상세하게 설명했다.
당선 하루만에 의정활동을 시작한 최호 도의원은 “평택항이 충청남도와의 행정구역 경계분쟁으로 인해 항만 경쟁력을 높이는데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평택뿐만 아니라 경기도 31개 시·군의 자랑으로 수도권 물동량 처리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평택항이 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평택항만공사가 힘을 모아 맡은바 임무에 충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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