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60세 이상, 무료 치매조기검진 연중 실시
치매선별검사 후 2차 정밀검사 검진비용 지원 

평택보건소가 최근 인구 노령화로 치매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연중 무료 치매조기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치매조기검진사업은 1차적으로 보건소 치매선별검사를 진행해 치매가 의심되는 경우 치매협약병원에 정밀검사를 의뢰하게 된다. 대상자는 신경인지검사와 혈액검사·뇌영상 촬영 등 여러 검사와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해당 검진비용은 보건소가 지원한다.

평택보건소는 지난 해 치매조기검진으로 401명의 치매의심 환자를 발견했으며 2차 검진으로 최종 186명을 치매로 진단했다.

보건소에서는 치매진단을 받고 치료약을 복용할 경우 선정기준에 적합하면 월 3만원 범위 내에서 치매약제비와 치매어르신 실종을 방지하는 치매인식표도 지원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평택보건소(8024-4434)나 안중보건지소(8024-8633)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가정이나 주위 어르신들 중 치매가 의심되는 증상이 있다면 보건소를 방문해 치매 조기검진·혈압측정·당뇨검사 등 다양한 건강검진으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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