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보건소 8024-4418
송탄보건소 8024-7263
안중보건지소 8024-8653
 

평택시 보건소에서는 2015년을 맞아 경로당을 중심으로 하는 ‘건강마을 만들기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평택시 65세 이상 노인인구는 현재 4만 9568명, 전체인구 대비 11%로 베이비부머 세대의 본격적인 가세가 시작될 경우 고령화는 심각한 지역사회의 문제가 될 것이다. 현재 읍·면 지역의 경우에는 26%로 이미 초고령화 사회가 되어있다.

점점 더 노령화되어가는 읍·면지역은 물론 구 시내지역이었던 지역의 경로당에서는 ▲스스로 건강을 지켜나가기 위한 영양교육 ▲실생활에서 피로회복과 근력을 키울 수 있는 신체활동 운동교실 ▲근골격계 질환 등 만성 퇴행성질환자와 치매예방관리를 위한 놀이치료 등 삶의 질을 높이고 행복한 노년기를 누리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5년 상반기에 상시 15인 이상 이용하는 경로당 중 희망하는 50개소의 경로당에서는 8주간, 10인 이하의 소규모 경로당 41개소에서는 4주간 진행된다. 또한 경로당뿐 아니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응급상황에서 대처 방법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응급상황 대처요령, 심폐소생술의 이론과 실습을 통하여 실전에 활용할 수 있는 응급처치 방법을 배우기도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2015년 건강한 경로당 만들기 사업을 통해 다양한 노인 의료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로 사업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 주민들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능력을 향상해 건강하게 행복한 노년을 지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홀로 사는 어르신들의 정서적 지지를 통한 고독사를 예방하고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홀로 사는 어르신 경로당 공동생활가정과 같은 행복하고 건강한 경로당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프로그램을 원하는 경로당은 보건소(8024-4433)로 전화해 방문간호 담당공무원을 찾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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