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가게 평택안중점, 나눔보따리로 풍성한 명절
배달천사, 50가구에 생필품 보따리와 쌀 10kg 전달 

 

 

아름다운가게 평택안중점이 설을 앞두고 조손가정과 홀몸 어르신 50가구에 정성이 듬뿍 담긴 ‘나눔보따리’를 선물하며 명절을 더욱 풍성하게 했다.  
2월 7일 전달된 나눔보따리에는 13만원 상당의 비누·치약·설탕·밀가루·라면·세제·이불 등 각종 생필품이 들어있으며 쌀 10kg과 함께 전달됐다.
‘아름다운 나눔보따리’ 행사는 공익문화 창출형 사회적기업인 아름다운가게가 12년째 진행해오고 있는 나눔 문화로 명절에 소외되기 쉬운 이웃들을 위해 설을 1~2주 앞두고 진행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국적으로 6000세대에 나눔보따리가 전달됐다.
평택안중점은 개점 직후 양평점으로부터 지원을 받아 진행했으나 2013년부터는 매장 주관으로 나눔보따리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평택시와 서부복지관·합정복지관·합정요양센터·부락종합복지관·평택시무한돌봄센터로부터 수혜자 추천을 받아 최종 50가구를 선정해 나눔을 실천했다.
행사에서 55명의 아름다운가게 자원 활동가와 자원봉사자들이 배달천사로 나서 50가구에 직접 물품을 전달했다. 배달천사들은 물품 전달뿐만 아니라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하거나 담소를 나누며 생활의 불편함은 없는지 세심하게 살피는 등 훈훈한 마음을 함께 나눴다.  
유미 아름다운가게 경기남부팀 간사는 “이번 나눔보따리 행사에는 가족이 함께 배달천사로 나선 분들이 많았고 참여한 봉사자 모두 마음이 따뜻해지는 보람 있는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수혜가구를 늘리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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