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장배 ‘전국벨리댄스 챔피언십’도 열려

 
평택지역 최대 꽃 축제로 시민들로부터 각광을 받아온 ‘평택꽃봄나들이’와 ‘어린이날 행사’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평택농업기술센터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화사한 유채꽃과 더불어 6만 송이의 튤립이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꽃전시관, 세계곤충전시관, 분재전시관, 야생화전시관, 천연염색관, 원예관, 방울토마토관, 블루베리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이외에도 평택농업의 발전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농업박물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전기자동차 시승식, 전통떡, 천연염색, 천연비누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또한 초청가수, 국악한마당, 평택시민노래자랑, 평택농악, 웃찾사 개그공연, 제2회 평택시 전국벨리댄스대회 등 시민들과 함께 하는 부대행사도 펼쳐져 행사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많은 즐거움을 선사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대자연의 아름다움을 마음껏 나눌 수 있도록 꽃과 농심 축제의 장을 마련했다”며 “온 가족이 손에 손을 잡고 행사장을 찾아 가장 아름다운 봄을 보고 만지고 느껴보기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올해로 2회를 맞는 ‘평택시장배 전국벨리댄스 대회’가 오는 28일 오전 10시부터 야회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연다.
벨리댄스학원연합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을 대상으로 지난 20일까지 선착순으로 접수받은 결과 총 100여 팀이 신청했으며 학생부 30개 팀, 일반부 50개 팀, 프로부 20개 팀이 각각 아마추어와 프로, 솔로와 그룹으로 나뉘어 열띤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입상한 11개 팀은 오는 29일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며 또 한 번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전국벨리댄스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한층 수준이 높아진 대회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평택 꽃 봄나들이와 함께 아름다운 춤의 향연이 될 수 있도록 전국 각지에서 벨리댄스를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와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에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평택시농업기술센터(8024-463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평택시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