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대회, 시 위상·도시 브랜드 상승 기대”
도민체전 2만4천여 명 내방, 지역경제에 큰 도움

‘2012평택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가 이충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되고 있습니다. 이번 역도대회의 의미는.
우리시에서 개최되고 있는 이번 ‘2012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는 제30회 런던올림픽 아시아대륙 예선전을 겸하는 의미 있는 대회이며, 세계적 선수인 장미란, 사재혁 선수 등 국내외 유명 선수가 대거 출전하는 대회로 국민적 관심이 높은 대회입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15개 체급에 35개국 546명이라는 역대 최다 참가국과 선수가 출전하며 이중 런던올림픽에는 13개 출전권을 가지고 그간 땀방울을 맘껏 발휘할 수 있는 대회가 될 것입니다.

평택시가 ‘2012평택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준비를 위해 많은 노력을 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우리시에서는 평택시민의 단결된 힘과 위상을 알리고 나아가 우리나라의 수준 높은 문화와 국민성을 알리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을 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르기 위해 지난해 12월 23일 조직위원회 발대식을 개최하고 아시아역도대회 추진팀을 구성해 행정 역량을 집중했습니다.
먼저, 우리시를 방문하는 선수와 임원진이 편안하게 쉬고 최대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호텔 등 숙박업소에 대하여 대대적인 시설정비와 임직원 교육, 다양한 서비스를 기하도록 관련 업주와 수회에 걸쳐 업무협의를 했으며, 공항에서부터 호텔까지 교통편의, 자원봉사자를 이용한 통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자원봉사자 수만 하더라도 연인원 882명과 운영요원 80여명이 투입돼 보다 알차고 조직적인 대회가 될 것입니다.

대회 개·폐회식을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되고 있다는데.
23일 저녁 7시에 시작된 개회식에는 관내 은혜고등학교 학생 관악부가 연주를 해주었으며, 여기에 국군 장병과 관내 대학교의 학생들까지 입장식 때 도움을 주었습니다.
또한 경기도립무용단과 평택시의 자랑인 평택농악이 우리의 멋을 세계 각국에서 참여한 선수들에게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리시에서는 참가하는 외국 선수들을 위하여 4월 28일, 29일 양일간 이충분수공원에서 아시아 음식전과 전통공연, 민속의상 체험 등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세계인 어울림마당’도 개최할 예정이며, 평택항과 한국소리터, 평택농업박물관 등을 둘러볼 수 있는 시티투어도 추진합니다.
앞으로 남은 일정에서도 많은 시민들께서 같이 참여해 주시고 응원도 함께하는 아시아와 우리시민의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오는 5월 경기도 체육인들의 잔치인 경기도체육대회가 평택에서 개최되는데.
제58회 경기도체육대회는 5월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의 일정으로 합정동 소사벌레포츠타운 등에서 21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특히, 이번 경기도체육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2만 4천여 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우리시에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대회준비기획단을 발족하고 선수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전이 될 수 있도록 대회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습니다.

‘2012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와 ‘제58회 경기도민체육대회’의 기대효과는.
우선 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 개최를 통해 우리시는 외국인들의 숙박과 식사, 쇼핑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대회기간 동안 국내는 물론 아시아 각국에 TV생중계가 예정되어 있어 평택시의 위상 강화와 도시 브랜드 가치가 상승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 경기도체육대회의 경우 2만4천여 명의 선수들이 사흘 동안 우리시에서 숙박과 숙식을 해결하기 때문에 지역경제에 큰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우리시에서는 평택아시아역도선수권대회와 경기도체육대회를 통해 우리시가 경기도의 중심, 나아가 아시아의 중심도시로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입니다.